오늘은 오전에 연구성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고로시와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졌지요.
다들 탈탈털려서 멘탈힐링을 위해 외식했습니다.
점심특선 족발정식입니다. 매번 가봐야지 하다가
지나쳤던 족발집인데 오늘은 여기서 멈췄네요.
족발과 당면을 뭔가 새콤달콤한 소스에 끓여서
한냄비 내줬습니다. 싼값에 족발을 먹는건 좋지만
굳이 끓여서 주는것도 그렇고 고기 부위가 뒤죽박죽인게
재활용일것만 같아서 두려웠습니다.
발표끝나고 교수님께서 3시에 잠깐 따로보자고
하셔서 추가발표준비를 해야합니다 ㅠㅜ
그래서 없는 형편에 카페인까지 마셨습니다.
새로나온 맛인데 제 기준에선 역대 핫식스 원탑입니다.
좀 많이 단 복숭아 음료수맛인데 그래서인가
약맛이 거의 안나고 그냥 맛있네요 ㅋㅋㅋ
후...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