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
그러고 보니 남궁철덕 시리즈와 남궁종착역 시리즈 차이를 설명 안 드렸는데, 교통카드로 탈 수 있는 통근형 전철은 후자고 일반열차는 전자로 저는 구분해두고 있습니다.
아마 남궁해외철덕 시리즈?는 그런 구분이 없을 텐데 찾아보니 제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도 지하철은 탔었네요.
사이버펑크 2077을 처음에 그렇게 내놨을 때 진짜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내려서 기차 타고 바르샤바 중앙역에 내린 다음에 환전해서 버스 타고 들어가면 CDPR 본사 건물이 있는데, 진짜 한 번 더 그러면 찾아가서 그 사장님 나오라고 할 생각입니다.
서울역 한 구석에는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이 있고 여기서 완행 통근형 전철과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지하 2층에서 표를 사야 하고
지하 7층이 승강장이니 시간 계산을 잘하셔야 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의 기본 운임은 9500원인데 저는 7400원에 샀고 포인트를 감안하면 73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일반 완행열차도 4750원을 받기 때문에, 또 완행 통근형 전철은... 슬슬 지옥철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직통열차를 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게 공항철도 일반 완행열차가 이렇게 비싼 이유는 기본적으로 청라국제도시역까지는 기본적인 수도권교통요금 체계를 따르지만, 영종도로 들어가는 순간 특별 운임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 요금은 영종도 주민이나, 인천공항공사 직원이 아니면... 다 내야 합니다. 처음에는 영종도 주민들도 할인 혜택을 못 받으셔서 전철이 개통했는데, 청라국제도시역까지 버스를 타고 오셔서 거기서 기차를 타는 촌극도 벌어졌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들 짐이 있으시네요. 저는 공항에 가지만! 비행기를 안 탈거라
아침 7시 한강인데... 이거 을씨년스러워서 원
와 바다다... 영종대교를 건너는 순간 일반 전철이면 요금이 추가되는 겁니다.
직통열차에는 이렇게 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기차 내부에 하나 있고요.
이 열차도 순방향 좌석, 역방향 좌석이 있기에 창구 직원에게 정확히 요구를 하셔야 합니다.
외국인들은 역방향 좌석도 다 잘 타지만,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순방향 좌석이 기본이어서 KTX를 프랑스에서 처음 들여왔을 때 비판을 많을 먹었죠. 아니 ICE를 안 사고 왜 떼제베를 사옴? 읍읍
아무튼 이렇게 인천공항2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직통열차는 여기까지 51분이 걸리고
완행열차는 66분+a가 걸립니다. (거기에 출퇴근 시간 구간별 혼잡도 이제 상당합니다)
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