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망의 방송 200일 감축드립니다!
방송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일이나 되었군요.
나이 먹어가면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걸 정말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남궁케이들과 쭉 이어가는 방송이 되길 희망합니다.
오늘 제 영도데이의 주 컨셉은 바로 이 '돌고래유괴단'이었습니다.
'관종의 난'으로 이 회사의 광고를 처음 접한 후 계속 관련 광고를 찾아보게 되었죠.
역시 뇌절을 하려면 끝까지 해야 재미있는 법입니다.
영상을 다시 보고 싶은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
일단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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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그러니까 ‘평생 파트너’를 강조해달라는 거잖아요?
무려 '삼성증권'의 광고로 처음에는 정상적인 광고처럼 시작하지만,
'평생' '파트너'를 강조하면서 남편의 자리를...
제가 처음으로 접한 돌고래 유괴단의 광고였습니다.
쉴새없이 이어지는 개드립의 향연이 매력적이죠.
마망께서는 '난 양자였소' 부분을 좋아하시던...
김동현씨, 생각보다 연기가 괜찮더군요.
이때부터 광고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돌고래 유괴단인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시작했습니다.
남궁케이 분들 대부분이 깊게 공감했으리라 생각하는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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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BaskinRobbins X 김영철 [왕의 추석 2]
어떤 분이 1편을 올렸길래 저는 2편을 올렸습니다.
언제 봐도 이런 막장(?) 각본을 천연덕스레 연기하는 김영철 님의 연기력이 돋보입니다.
우서?
빙그레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해태 아이스크림을 광고하는...
쟁쟁한 배우분들이라 그런가 이런 광고에서도 연기를 잘하시는 게 참 인상깊었습니다.
09. 아들아, 이겨야 하는 건 상대가 아니야 [피하지 마]
마망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운전할 때는 앞을 보라고요,
남궁케이들은 운전할 때 한눈 팔지 마시길...
신세계, Old Boy, 해바라기, 아저씨...
이 영화에 마동석 님이 나왔다면?
"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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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해 보니 참 많이도 올렸네요.
남궁케이 여러분들도 즐겁게 봐 주셨으려나요?
원래 저는 영도데이 말고는 채팅도 잘 안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만...
요 몇주간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웃고, 떠들고, 즐기고 있는 것들도 언젠가는 사라지게 된다는 걸 말이죠.
그렇다면, 즐길 수 있을 때 있는 힘껏, 마음껏 즐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생이 바쁜 지라 자주는 올리지 못하겠지만
제가 먹는 것, 생활하는 것, 인상깊었던 일 등등을 게시판에 올리고
게임도 하고, 마망 방송도 더 보고...
남궁케이 분들과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살고 싶어졌습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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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저는 원래 깊게 잠들지 못하고 중간에 꼭 한번씩 깨는 스타일인데,
어제는 열정적으로(?) 도네해서 그런지 정말 한번도 깨지않고 푹 잤네요...
PS2. 돌고래 말고 제가 올렸던 광고들입니다.
자막이 얼굴을 덮는 투머치 토커형...
CG나 와이어 없이 중국의 잡기단을 섭외해 직접 찍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