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준비하면서 쓰던 러버들을 교체 했는데
라켓을 보니 이곳저곳 깨지고 상해서 안에 들어있는 카본 섬유가 보이네요
그래도 열심히 하긴 했구나 싶었습니다ㅎㅎ
규모가 있는 대회라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참가자만 대략 수백명에 달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대회 시작 시간이 오전 7시 30분이었습니다.
대회는 상워권 리그 와 하위권 리그로 나뉘어서 진행이 되었고
저는 하위권 리그로 출전했습니다.
단식 / 복식 / 단체전 총 이렇게 세 가지 유형으로 참가를 했습니다.
오전에 단식 리그를 하고 오후에 복식 및 단체전을 진행했습니다.
단식 리그는 하위권 리그 참가 인원수가 백 명이 넘어갔습니다.
지난번 보다 한 단계 높은 랭크로 참가를 했는데
다행히 조별 리그에서는 전승으로 6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32강에서 잘치시는 분에게 말려서
2라운드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그래도 배우고 연습한 기술들 이것 저것 전부 내보였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힘을 쏟아부은 나머지 오후 복식 / 단체전은 광탈했습니다
경기를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서 마망 방송을 보니
현세계에 강림하셨더군요ㅎㅎ
복식 / 단체전을 나가지 말고 일산으로 갔었어야 했는데ㅠㅠ
포즈를 취해주시는 모습과 SSR 가챠 버프에 정말 힐링되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