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상상을 했지
곰도 사람으로 만들
마늘 빵이 만들어 지고 싶어졌지 뭐야
피자치즈를 얹어서
치자피즈 마늘 빵을 만들꺼야
와아아앙!! 오랜만에 맛있는거다!
저번에 괴식 이후로 드디어 정상적인걸 먹는다!
근데 말이지
곰도 사람으로 만들 요리라
리락이:우릴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거얌?
응애리락:난 사람이 되고싶엉!
응애리락:모찌롱! 난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자유로운 닝겐이!
그리고 사람이 되는거 이몸 뿐이다!!
갑자기 벌어진 마늘빵 쟁탈전
싸우는 곰돌이들한테는 맛있는거 안줄꺼야!
우린 싸운적 없어용!
사이 좋다구용!
그럼 어디 한번 만들어 볼까요!!
먼저 빈 그릇에
마가린을 쓸만큼 잘라서 넣어줄거야
(버터를 쓰면 더 좋겠지만 버터는 매우 비싸욧!!)
전자렌지에 적당히 녹여주고 양에 따라 1분이나 30초 로 충분해!
오늘의 주역 마늘
우리가 무슨 민족입니까?
쌀과 마늘의 민족이지 않습니까?!
마늘 꼭다리를 제거해주고
(이러면 쓴맛이 덜하다고 해요!)
몽땅 다져서 넣어 줄꺼야!
저 처럼 마늘을 좋아한다면 잔뜩 넣으셔도 되지만
적당히 넣는것도 충분히 맛있어!
리락이가 마늘 냄새를 맡으러 다가 왔어요!
킁킁!
끼아아아아악!!
"이 마늘 스멜!! 사..사람이 되버릴 거 같아!!!"
"진정해!!! 고조선 건국 신화에 나오듯이
냄새로는 사람이 되지 않아, 먹어야지!"
자 여기에 나를 행복하게 해줄 설탕을 첨가
달콤함은 언제나 좋지!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몸에 좋다는데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이 좋다는 것 처럼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소금 살짝쿵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무관해!
이제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면
요로코롬 빵에 발라주기 좋게 되지!
이제 준비한 식빵위에
절반 정도만 발라 줄꺼야!
남은 절반 부분에는 다른걸 해야하니!
자 남은 절반 부분에는 꿀을 발라 줄꺼야
곰은 꿀은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지!
그위에 치자 피즈를 얹어서
좋아 이쁜 모양새야!
오늘도 니가 고생이 많다
에어프라이어를 미리 5분정도 예열 해놓고!
넣기 전에 미리 파슬리를 좀 뿌려 줘서
같이 구울꺼야!
뜨거워진 에어프라이어에 요로코롬 하나씩 넣고
180도에서 5~8분정도 굽고
5분 더 구울꺼야
(여기서 꺠달은 사실 마늘빵 부분과 피자치즈가 알맞게 구워지는 시간대가 달라서
따로 하거나 미리 마늘빵 부분을 구워두는게 좋다는걸 깨달았다!)
"헤헤헤! 구워진다!! 맛있겠당!!"
"넌 사람이 되면 뭐가 하고싶어?"
"좀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자유롭게 춤도 추고 싶어!"
"그리고 멋진 모습되서 이모랑 마망 보러 가고 싶어!"
"좋은 생각인데!!"
"나도 좀더 귀엽게 변해서 이모랑 마망 보러 가고 싶어!"
"예이~~~"
"그럼 맛나게 구워질떄까지 기다려 보자구!"
하이파이브!!!
으디으디 이번엔 저번 피자 처럼 되진 않았겠지?
AH~~
잘되긴 했다!
(마늘 부분이 살짝 덜 바삭하지만 충분해요 나중에 굽는 순서를 바꿔서 해봐야겠어요)
맛깔나는 마늘향과 달콤하면서 꼬소한 치즈 냄새에 이끌려 온 녀석들!
킁킁!
키야아아아아아아!!
냄새 쥑인다!!!!
끝내준다!!!!!!!!!!
군침도는 냄새야!!
이거 먹으면 오늘 입에서 마늘냄새가 안사라지겠엉!
이걸로 우리도 사람이 될수있어!
먹자!!!
야야야!!!! 이놈들!!!
아니 뇨석들! 한입씩 먹고 가버렸잖앙!!
그정도 먹어선 사람이 안된다구!!
그럼 어디 커피 랑 같이 먹어볼까
T.O.P 마스터 라떼~
레쓰비 말곤 다른 커피 음료는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이건 맛있겠지?
따로따로 맛을 볼수도 있고
이렇게 반으로 접으면 한번에 같이 먹을수도 있으니 좋구만!
크으으 이번에 만든건 정말 잘만들었다!
우마이!!!
이게 두번째 구운 빵
아까보다 살짝 더 좋은 상태로 구워졌다!
끼얏호!!
쉽고 맛있는 치자피즈 마늘빵!
다음에 또 해먹어보자고!
그럼 나중에 또 보자구
그리고 이게 나중에 다시 한번 구웠을 때 빵
마늘 빵 부분을 먼저 바삭하게 굽고 나서
그위에 피자 치즈를 얹어서 5분더 구워졌더니
마늘 빵 부분은 바삭바삭하고
치즈가 쭈욱 늘어지는 맛있는 빵이 됐어요!
(참고로 리락이들이 사람이 되지 않은 이유:이 요리에는 쑥이 안들어가 있습니다 신화 고증을 지켰어요!)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치자피즈 마늘빵입니다
치자피즈는 미루 이모가 사용하신 밈인데
이모가 그리운 마음에 이번에 사용해봤습니다
설명을 위해 이모 언급를 했지만 용서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