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랩장형이랑 같이가서 맵? 안내도 받고
간단한 기구 사용법이나 자세같은거
전수받으려고했는데 내일 발표라서 오늘 못간다네요 ㅠㅜ
연구실에서 친절하게 말로 설명듣고 헬스장 가서도
모르는거 있을때마다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프론트 헬스장 탈의실+샤워실 밖에 없더라구요 ㅋㅋㅋ
가면 길 헷갈릴일 없을거라고 하더니 진짜였어요.
다이어트가 목표라 일단은 러닝머신만 했습니다.
수건을 왜주지? 샤워할때 쓰나? 싶어서
락커에 수건넣고왔다가 땀이 감당안되서
중간에 락커갔다오는 실수도 있었습니다.
경사6%에 속도 6km가 중간이길래 해봤더니
속도6은 걷는걸론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속도5로 5분 3으로 2분30초 반복하면서
최선을 다해 걸었습니다.
뭔가 다리가 너무아파서 못하겠다 이런건 아닌데
30분쯤 지나니까 힘들더라구요.
상반신은 오히려 너무 한게없어서 머슥한게
다음에 랩장형이랑 같이가면 팔쪽 운동도
배워서 중간에 섞을까싶네요.
끝나고 샤워하는데 생각해보니까 복학이후로
불특정 다수앞에서 씻는게 얼마만인가 싶어서
살짝 부끄러웠지만 막상 씻으니까 개운했습니다.
씻고 개운하게 나가서 버스탈때만해도
체력적인 의미보단 정신적인 의미로
기운이 넘쳐서 집가서 뭐도하고 뭐도하고
열심히 고민했는데 막상 집에오니까
두시간째 누워서 폰만 보고있습니다?
언제 때려칠진 모르겠지만 하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