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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스포 없음) 존윅 4 후기


스토리 스포가 없으나

캐릭터 얘기로 인해 간접적인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아직 예고편도 안본 남궁게이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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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3편에 실망감을 가지고 있어서 4편도 그렇게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보러 갔습니다만,


빠른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재미있다! 입니다.


1,2편의 액션감과 빠른 전개의 스토리를 원하셨다면

보시면 좋아할 듯 싶습니다.


감독이 전작을 통하여 많은 비판을 감수하여

늘어지는 씬을 최소화했고,

카메라 무빙도 영화 분위기와 잘 무르익어 불편함 없이 잘 봤습니다.


특히나 견자단의 케인역은 매우 흥미롭고 호감이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존 윅이 과거에 어떤 인물이였는지 모르겠으나

꽤나 인덕을 쌓으면서 활동을 했나봅니다.


맹인 킬러의 총격 액션은 말도 안되지만

존 윅 배경 자체가 환상이니 뭐 영화적 연출로 넘어가죠


케인의 이쑤시개로 타코야키를 찍듯 콕콕 빠르게 찍는

검술은 경쾌했으며

대규모 전투 진입전 식사를 하는 씬이라던가

총격 이후 특유의 으헤- 호랑나비 포즈는 재미와 캐릭터 호감을 유발했던거 같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잔탄 확인시 눈이 보이지 않으니

약실에 손가락을 넣어 체크하던 모습은

디테일하고 좋았네요.


아쉬운 부분이라면 과거 1,2편은 근접적인 총격씬이 많아 빠른 몸놀림이 보기 좋았는데

이번편은 사격 거리가 늘어남으로 인해

존 윅이 슈트 상의를 이용하여 머리를 커버하는 장면이 대다수였습니다,


이게 저는 다소 택티컬하지 못하고

멋도 안나서 별로였습니다.

(택티컬 = 섹시함)


또 한 감독의 3편의 와패니즈를 버리지 못한건지

오사카 컨티넨탈 씬은 너무 일뽕물이 과하게 보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시간 50분이라는 상영 시간이 길었지만

전작 하이테이블 세계관을 정리와 스토리 압축 할려는

노력이 보여서 안쓰러웠습니다.



쿠키는 크레딧이 모두 올라와야 볼 수 있고

매우 짧은며, 사필귀정의 사자성어가 떠올르더군요.


결론은


1. 견자단 짱짱맨!


2. 브금! 총격음! 머슬카 배기음!

꼭 사운드 좋은 상영관에서 보아라!


3. 재장전시 탄창 날리는게 멋나더라!


4. 돈이 아깝지 않더라!


5. 재미있더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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