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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를 기다리는 조카일기 146~15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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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랜만에 일기를 쓰네요.


저번주부터는 정말 너무 바빠서 일기를 도저히 쓸 시간이 없었네요.


저번달부터 이번달까지 쓴 택시비만 35만원이 넘었네요.



그래도 저번주 금요일에는 조금 일찍 끝내고


퇴근해서 동네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팔에 잘 힘이 안들어가고 축 쳐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오래 앉아서 마우스 쥐고 일하니 그런건가 생각했는데


토요일 저녁부터 감기기운이 올라왔어요.


몸살감기랑 목감기 증상이 같이 나타났는데 몸살감기의 전조였던건지...



일요일부터 어제까지는 감기에 시달렸습니다.


마음같아선 그냥 월차내고 쉬고 싶은데 화요일에 무조건


외부 기관에 자료를 올려야 하는 마감이 있는데다 다른 팀원 중


대신할 줄 아는 사람이 없는지라 그냥 출근했습니다.



근데 독감 시즌인지 저만 그런게 아니라 월요일 출근해보니 마스크 쓰고


쿨럭거리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었어요 ㅋㅋ



기침은 계속 나고 코랑 가래는 끓고 목도 아프고


또 피곤하고 면역력 떨어져서인지 구내염도 생겨서 밥 먹기도 힘들고


아.. 정말 어제까지는 꼭 거의 다 녹아내려 잠겨 꺼지기 직전인


양초가 되는 것만 같은 기분.. ㅋㅋㅋ 



마감제출도 어제로 끝나고 몸도 오늘 오후부터는


거의 회복되어서 살 것 같습니다.


다음주쯤에는 이틀정도 휴가를 내서 스스로에게 포상 좀 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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