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3년 10월 11일
주간 근무를 하고 지옥철을 뚫으며 힘겹게 퇴근하여 컴퓨터 앞에 앉았으나...
분명, 마지막으로 시계를 봤을 때가 22시쯤이었단 말이져?
그 때부터 기억이 안나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팍! 눈이 떠졌는데, 매트리스 위에서 이불까지 잘 덮고 자던 제가 있었어요
그렇게 깨어난 시간이 02시 35분
아니, 이게 평소 3시간 정도만 자면서 생활하다보니 4시간 넘게 자고 일어난 게 왜 그렇게 개운한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나머지 2시간 20분을 안 잔 건 아니지만!
...
이러다가 미루 이모 왔을 때도 갑자기 스르륵 자고 있는 게 아닌가,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나약한 조카라 미안해요 미루 이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