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끝나고나니 날이 확 추워진게 느껴지네요.
저번달까지는 비가 와서 습하면서 싸늘한
날씨라 여름과는 다르게 기분이 꿉꿉했는데
이제 열기나 습기는커녕 해가 떨어지니
얇은 옷 입고는 못 돌아다니겠어요.
해도 빨리 떨어지는게 체감되서 6시 조금 넘으면
금새 어두워지고 있고요.
정말 계절이 바뀌었다는게 실감나고 있습니다.
다들 어제는 자리에 있어도 무슨 정신으로
일하는지 모르는채 있었다가 오늘부터
업무 다시 적응하는 분위기네요 ㅎㅎ
근데 또 금방 한글날... 달력을 보니 한글날
쉬면 앞으로 성탄절까지는 또 한동안 휴일이 없군요.
아직 연차도 없는지라 그냥 마감이나 해야죠.. 흑흑
이번달은 휴일 때문에 영업일이 줄다보니
마감이 빡셀거같은데 하필 분기 마감까지 있어서
한글날 지나고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좀 있지만..
그런건 다 다음주의 제가 알아서 해줄겁니다(?)
요즘 옆집 버튜버분 방송 보다가 알게된게
미루 정도면 모델링 얼굴과 표정이 굉장히
실시간 연동으로 디테일하게 묘사되는 거였더라고요.
전문용어는 잘 모르지만 입, 눈, 눈동자, 손
움직임대로 따라가다보니 방송에서 미루 표정이
그렇게 찰떡같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었군요.
거기에 미루 본인도 감정표현이 풍부하다보니
표정이 종합선물세트급 ㅋㅋ
나중에 전신 다 된다면 정말 어떤 신세계 방송이 될지...
그 날을 고대하며 오늘도 잠듭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