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출장 때문에 지방으로 내려왔는데
업무가 계획대로 진행되는게 거의 없네요.
파업으로 오후에는 업무를 안하거 퇴근하다보니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네요.
이미 상황을 알고 있긴했지만 그래도 그걸 감안하고
일정을 짰는데도 일이 막히니 어제는 현타가 와서
이럴거면 왜 출장 가라고 한거지? 등등
벼라별 잡념이 다 떠오르면서 좀 우울했네요.
계획대로 가지 않는게 인생이라 생각하고
넘기려고 해도 오늘도 비맞아가며 일하다보니
순간순간 떠오르는 현타는 어쩔수 없네요 ㅠ
그래도 출장와서 좋은 점은
호텔 티비가 정말 크고 유튜브 시청이 가능해서
초대형 티비로 덕질이 가능합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먹을거 놓고
고화질 사운드로 영상보기의 행복..
이렇게 미루 다시보기도
초대형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 ㅋㅋㅋㅋ
화면이 커서 미루 머리 짱커 읍읍
100일 기념 방송 보는데 자기 데뷔티저 보고
손발 오그라드는 미루도 귀엽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