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버튜버인 쵸저씨의 기다리다인데
듣다보니 너무 우리 조카들에게 와닿는 가사가 있어요
하루 한달을 그렇게 일년을
오지 않을 그댈 알면서
또 하염없이 뒤척이며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들죠
우리 이모는 5년 기다려야 오니까 기다리는 조카들이
하루하루를 그렇게 한달을, 그렇게 일년을
그리고 그렇게 5년을 채워가는 모습이 떠올랐어요
조카들은 5년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하루를 1825번 기다리는 거고
한달을 60번 기다릴 뿐이니까
미루이모는 충분히 쉬고
눈 다 나아서 빤짝빤짝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