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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를 기다리는 조카일기 36,3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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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리 바쁘다보니 일기를 챙겨서 쓰기가 쉽지 않네요.


어제도 분명 30분만 핸드폰보다 자야지 하는게


그냥 기절해버렸습니다.. ㅋㅋㅋ



좀 후덥지근하지만 그래도 비가 안와서


습기가 덜하니 훨씬 살만하네요.



날씨가 덜 덥다보니 오랜만에 점심먹고 나서


팀원과 잠깐 주변 산책을 돌다 사무실로 들어왔어요.


열기 때문에 조금 더웠지만 그래도


모처럼만에 기분 나쁘지 않은 더위였어요.



일부러 평일에는 매일 오후 중에 2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고 와요.


따로 휴게실은 없기 때문에 식당 비는 구석에서


상하체나 목운동 허리운동을 합니다.



한 번 건강 문제로 병원가보고 하니


이젠 틈틈이 일부러 쉬는시간 가지며 자기 몸


관리를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젊을 때는 게임이든 노는거든 일이든 몇시간이고


주구장창 해도 피곤한걸 몰랐는데.. ㅋㅋㅋ



그러고보니 미루는 아직 20대 초반이라 젊은


이모보다 나이많은 조카들의 애환(?)을


알려나 ㅎㅎ



그래도 이모는 댄스도 하고 활동적이라 평소


몸도 많이 움직여서 걱정은 안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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