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주에 못본 나루토 질풍전 6기를 좀 봤어요.
거의 매번 그렇지만 한기가 넘어갈때마다 작화가 더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싶었는데 찾아보니 오늘본 1화~6화가 특히 힘준 에피소드였더라고요.
자부자전 때는 진짜 눈물흘리면서 본 뒤로 좀 슬프거나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이
있긴 했어도 눈물나는 적이 많진 않았는데 오랜만에 눈물이 나려던 스토리였습니다.
전에는 나루토 분량이 너무 많아서 이걸 어느 세월에 다보지... 싶으면서
몰아서 보기도 했는데 덕질도 이렇게 하다보니 피곤하고 지치더라고요.
뭐든지 오래하려면 자기 호흡에 맞게 가야하나 봅니다.
빨리 나루토 vs 사스케 에피소드로 넘어갔으면.. ㅎㅎ
중간중간 시간이 비어있을 때는 미루 다시보기를 계속 보고 있는데
일상 수다에서 간간이 클립을 올리는게 재밌네요.
그때는 그냥 지나가듯 들었던 수다들이었던게
다시보기로 쭉 듣다보니 미루가 이런 사람이었다 라는게 더 다가오기도 했고요.
내일부터는 또 다시 한 주를 시작해야 하는 일요일.
미루도 인싸(?)답게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시간 보냈겠죠.
각자 다들 주말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