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
미루 이모 게시글 탐방 중인 조카야
오늘 부산의 SCF를 구경갔는데 남궁 마망과 라이브루리 멤버들을 스티커로 만들어 팔던 부스도 있었어
모두 샀는데 미루 이모는 없어서 많이 아쉽더라구
이후에 동생의 권유로 건담 시드 극장판을 보고 왔는데 내상을 좀 심하게 먹었어
볼 생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루 이모는 안 봤으면 해
이제 글 읽어볼게
미루 이모 4컷 만화 그려주시던 조카분이 또 4컷 만화를 올려주셨어
출처 : https://bbs.ruliweb.com/userboard/board/700323/read/2424?
설특집 새옷입었던 미루.mp4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5M2fU4b8JMI&t=1s
여담이긴 한데 이 글의 댓글에 남궁 근근이 댓글을 남기고 갔는데 조카들 반응이 언제 버튜버 데뷔하냐는 거였어
그그실..
미루 이모 다시보기 없냐고 물어보는 조카도 있었네
댓글에 친절한 조카가 링크를 남겨주는 훈훈함은 덤이구
탑골공원 노래 리스트있는 사람 없냐며 수소문하던 조카도 있었어
라디오로 듣고 있었어서 노래 제목을 못 보고 놓쳤는데 이모가 노래 왤캐 좋냐고 계속 했던 노래라며
거의 11시쯤에서 12시쯤에 사이에 나온 노래였는데 다시보기가 없어서 못 찾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친절한 조카가 쪽지로 알려줬다고 하네
탑골때 미루 이모가 제일 좋아하던 구간
스노하레와 용과같이를 합친 노래를 듣고 찐으로 좋아죽는 미루 이모
하이라이트만 볼거면 2분부터
유저 때문에 놀라 도망친 방송
여러명이 협동해서 제한 시간동안 음식을 만들고 서빙하는 게임인 '오버쿡드'
시청자 참여로 같이 게임하려고 방을 팠는데
"오잉? 잠만? 잠시만 나 뭔가 잘못된거 같은데?"
조카들만 오게 해야 하는걸 온라인 전체공개로 방 파서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옴 ㅋㅋ
"나 여기 맞아? 여기 어딘데? 누군데 이 사람들 누군데???"
아 ㅋㅋ 게임 시작됐다고 ㅋㅋㅋㅋ
벌써 시작부터 밥솥에 밥던지기 신공을 보여주는 등
예사롭지 않은 실력의 팀원들
알아서들 자기 파트 딱딱 맡아서 칼같이 돌아가는 주방에
찐당황하는 미루 이모(미역들고 방황하는 분홍머리 캐릭터)
허공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방황하는 미루의 밥솥...
김미루 사장님!
거기 주방에 있지 말고 나와봐유!!
나는 누구인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가...
아 김미루씨!!
방해하지 말고 그냥 설거지나 해유!!
"야 나 여기 무서워ㅠㅠㅠ 여기 무서워ㅠㅠㅠ"
"저 여기서 나가게 해주세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나 여기 무서워어어어 무섭다고 ㅠㅠㅠ"
460점이면 별 3개 받을 수 있는 스테이지인데
총 2,412점... ㅋㅋㅋ.....
그렇게 미루는 게임계의 피도 눈물도 없는 썩은물
세계의 일부분만을 맛보고 기겁한 뒤 방을 빠져나왔다고 한다.
오버쿡드 고인물들 : 뉴비님.... 갔네.... 저희... 또 기다리고 있다고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2rrp9oG1wbQ&t=3s
cd굽는다는게 진짜 굽는건줄 알았던 미루 이모
이모 귀여워
미루 이모 설정이 진짜 재밌다는 조카
이모라는 설정을 잡아놓고 진짜배기 조카를 데려왔다며
명칭과 역할이 반전된 상황 자체가 너무 웃기다고 하네
도네를 줘도 꼭 조카 용돈 주는거 같아서 뭔가 지갑이 쉽게 열린다고 하네
난 기회를 놓쳐서 미루 이모에게 도네 해본적은 없지만 무슨 기분인지는 알거 같아
여기까지 한 페이지 읽었어
쓰다보니 조금씩 뭐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에는 출처를 남겨봤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어
다른 글들을 볼때는 글 맨 아래 박스 안에 출처가 남던데 아직 글을 안 올려보니
이 글에서는 어떻게 표기되는지 모르겠네
보고 이상하면 수정하면 되겠지
위에 썼던 것처럼 부산갔다가 돌아와서 주화입마 걸릴 것 같은 영화보고 집에 오니 정신이 좀 멍한거 같아
원래 이 글도 조금 더 일찍 쓸 생각이였는데 멍하니 누워있는걸로 시간을 날려버렸어
혹시라도 건담 시드 극장판을 보려는 조카들은 정말 맘을 비우고 보길 바라
전투씬은 볼만해서 그것만 보겠다면 말리지 않는데 서사를 중요시한다면 뜯어말리고 싶어
그럼, 루빠!
-미루 이모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조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