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첫날 구매 후 수령한지 일주일되었네요.
이리저리 설치하며 즐겨본 게임들 적어봤습니다.
스팀에 사두고 묵혀놓은 게임들 하나씩 정리하기에 아주 좋은 기기네요.
DARQ
리틀나이트메어 같은 공포 컨셉 퍼즐어드벤쳐입니다.
횡스크롤 어드벤쳐인데 천장과 벽을 걷거나 루트를 변경할수있는 기믹이 있습니다.
공략만 알면 두세시간만에 깰수있는 분량에 처음 엔딩본 게임이네요.
퍼즐 기믹이 참신해서(뒤로갈수록 전형적이고 동선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리틀나이트메어보다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Greaks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쳐의 명가 아마니타 디자인이 제작한 퍼즐 어드벤쳐입니다. 집 지하에 수상한 존재들이 사는 또다른 세상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약간의 순발력을 요구하는 퍼즐이 많네요.
아마니타 디자인 특유의 2D 애니메이션 효과가 굉장합니다. 진짜 예술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스팀덱 완벽호환인데 공식레이아웃으로 나온 게임패드 조작시 진행불가수준의 오류가 나오더군요. 장면전환되는 씬에서 진행이 안되거나 갑자기 버튼이 먹통이 되더군요. 버튼 맵핑을 아날로그 패드에서 키보드로 바꾸면 어째 진행이 되더군요.
라라크로포트 고:
툼레이더 ip를 활용한 일인용 보드게임 같은 퍼즐이네요. 출시해 게임어워즈에서 올해의 모바일 게임 상을 받았던걸로 압니다. 아이패드로도 재밌게 했었는데
같은 컨셉으로 히트맨 고가 있죠. 라라가 더 재밌긴 하더군요.
도르프로맨틱
누가 일인용 카르카손?이라 하더군요.
랜덤형성 타일로 숲과 호수 마을을 꾸미는 아기자기한 게임이에요. 같은 종류의 지형을 많이 연결할수록 점수가 높아지고 새로운 타일 종류가 해금됩니다.
잠깐 했는데 두세시간 지나가네요. 별다른 경쟁도 없는 힐링게임이기에 쉽게 물릴수도 있지만 멍때리고 하기 좋네요.
배드 노스 :
rts컨셉의 디팬스 게임입니다. 오늘 잠못자게한 주범입니다. 가장 오랜시간 플레이했네요.
예전 피씨로 해볼려다가 키마로 조작이 좀 어색해 그만두었는데 스팀덱으로 해보니 순삭이네요.
파이어엠블렘처럼 유닛 사망시 부활이 안되더군요. 유닛이 회복되는 정비 턴 개념을 이해못해서 노말로 한시간 하다가 게임오버를 봤네요.
엑스컴처럼 미션 중간에 유닛업글을 해야하는 srpg 시스템입니다. 전략적인 업글과 미션별 유닛 배치를 신경써야합니다.분명 단순한 시스템인데 엑스컴과 똑같아요. 생각없이 정비 시간을 보내면 바로 게임망합니다. 어느정도 이해가 끝나고 이지 난이도로 4시간 연속플레이했네요.
마피아 DE
본격적인 a급 액션어드벤쳐인데 모바일로 이런 그래픽이 감탄하게 되네요. 아쉬운게 공식조작설정이 제공되는 대신에 스팀메뉴에서 레이아웃 정보를 직접 확인해야만 하고 인게임 튜토리얼 기능에선 ㅁ 키 같이 알수없는 정보만 나오네요???
위쳐2 :
스팀덱 미지원 게임으로 표시됩니다만
게임뉴스 유튜브를 보니 지원한다는 소식이 나와서 해봤네요.
튜토리얼에서 특정 스킬이 작동하지 않아서 진행불가 버그가 있더군요. 항상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새로 게임을 시작해서 그냥 본편을 시작하고는 이상이 나타나진 않았네요.
엑박360으로 했던 게임인데 기억상 그때보다는 그래픽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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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대역전재판,봉쇄된시부야에서,아이작의번제,뱀파이어서바이버 등등등을 잠시 플레이해봤네요.
완벽호환 등급이지만 추천 게임패드 설정이 이상이있는 게임도 있고 키마 중심이라 조작설정이 까다로운 게임들이 많더군요.
마피아의 경우 저해상도라도 깔끔한 느낌인데 니노쿠니2는 해상도가 낮으니 매우 캐릭터가 지저분해 보이네요.
철지난 a급 대예산 게임들도 플레이하기 좋지만
대체로 ios나 안드로이드로도 출시했지만 터치 조작이 아쉬웠던 게임들이 몰입감있게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