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생일이었고 애초에 저에게 주는 제 생일선물로 스팀덱을 산 1인인데
아직 배송기미가 없어서 초조한 1인입니다.
이 글을 쓰는 기점으로 일주일내에 물건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저는 아마 올해내로는 받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되네요.
나름의 뇌내망상 한번 돌려보려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64기가 독없는 단품예약으로 18000번대 예약 번호, 135000번대 결제 번호입니다.
예약을 했던 당시만해도 솔직히 느리게 보내주는거까지는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단 순차적으로 보낸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그리고 그때는 미국기준으로 상시 발송이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미국기준으로 상시배송으로 바뀐 상태에서 시간도 많이 흘렀는데
저보다 예약번호도 늦고 결제번호도 늦는데 더 높은용량과 독 주문했던 지인이
먼저 받는거를 보고 그때부터 "얘들 일에 앞뒤가 없구나.."를 직감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더 올해 배송이 가망없어 보이는 나름의 뇌피셜의 이유는
코모도는 기본적으로 일본업체 이므로 일본 특유의 크로스 체크 오지게 하고 회의 오지게 하는
그런 프로세스일께 뻔한데 일본은 곧 연말 휴일에 들어갑니다.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쭈욱~ 연휴로 쉰다는 이야기죠.
(거기에 담당자가 앞뒤로 연차라도 붙이게되면.... ㅠㅠ)
분명히 국내 창고에 파레트형태로 들어오면 그거 적재되어있는거 사진찍고
보고 들어가야 준비해서 내보내는 행위를 할게 뻔할텐데 보고체계가 멈추면
저 연휴동안에는 물건이 국내에 있다고해도 보내지 못할거 같다는거지요.
(플스 같은물건도 파트너매장에 입고가되면 적재된거 다 찍어서 보고합니다.)
고로 애초에 연내발송 이라는 약속도 지켜지기 어려울것이라고 보고
뭐 직접 본건 아니고 전해들은건데 문의하면 대답하는 봇의 대답도 2주내에서
수주 라고 답변이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물건같은거 빨리 못사서 조바심내면 어른들이 "야 돈이 없지 물건이 없냐? 초조해하지마라~" 그러셨는데..
언제부턴가 돈이 있어도 물건을 못사는 상황이 계속 되네요..
스트레스 많습니다 ㅠㅠ
이상 스팀덱을 받지 못한자의 넋두리였습니드...;;
세줄요약
1. 코모도는 이미 번호체계를 지키지 않고 배송중이라 번호는 의미없다.
2. 이번주내로 못받으면 연말엔 포기하셔라.
3. 일본은 12월29일부터 1월3일까지 연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