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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미나코 - 오후의 연인























長く延びた影の先に並んだ街へ
陽光しから届くはずの静寂に出会えるまで
軽く波打つ髪、風に揺らして佇み
待ち伏せていたのは蒼い瞳をもった時間

길게 뻗은 그림자 앞에 늘어선 거리로

햇빛에서부터 닿을 즈음의 정숙과 만나게 될 때까지

가볍게 물결치는 머리카락, 바람에 휘날리며 서서

매복하고 있던 것은 푸른 눈동자를 가진 시간


夕闇黄昏 それだけ?

땅거미 노을 그뿐?


あなたの名前を知りたい

二人の秘密にしたいから
きっと素敵、心の言葉で話ができたら
聞かせて、やさしく囁くその歌声を

당신의 이름을 알고 싶어

둘만의 비밀로 하고 싶으니까

분명 근사할거야, 마음의 말로 이야기가 된다면

들려줘, 상냥하게 속삭이는 그 노랫소리를


ただの気紛れな日々を抱く人なら

夜を待つ間の少し退屈な時間だけど
かけがえのない事、記憶に残るすべてに
私の傍で揺れるあなたが麗しくて

그저 변덕스런 나날을 품는 사람이라면

밤을 기다리는 사이의 조금 지루한 때일 뿐이지만

대신할 수 없는 일, 기억에 남은 모든 것에

내 곁에서 흔들리는 당신이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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