壊れかけたワーゲンの
ボンネットに腰かけて
何か少し喋りなよ
静かすぎるから
망가져가는 왜건의
보닛에 걸터앉아
뭐라도 좀 얘기해봐
너무 조용하니까
海が見たいわって言い出したのは君の方さ
降る雨は菫色 Tシャツも濡れたまま
바다가 보고 싶어라 내뱉은 건 네 쪽이야
내리는 비는 보랏빛 티셔츠도 젖은 채로
Wednesday
웬즈데이
哀しみにも慣れたね
いつも隣りにいるから
君はクスッと笑い顔
とても綺麗だよ
슬픔에도 익숙해졌네
언제나 곁에 있다보니까
너는 쿡하고 웃는 얼굴이
무척 예쁘구나
さようならの風が君の心に吹き荒れても
ただぼくは知らん顔続けるさ、だって今日は
작별의 바람이 네 마음에 불어닥쳐도
그냥 나는 모르는 얼굴로 있을래, 그도 그럴게 오늘은
Wednesday
웬즈데이
昔話するなんて
気の弱い証拠なのさ
傷つけあう言葉なら
波より多い
옛날 이야기 따위
마음이 여린 증거란 거야
상처주는 말이라면
파도보다 많아
海が見たいわって言い出したのは君の方さ
降る雨は菫色 時を止めて抱きあったまま
바다가 보고 싶어라 내뱉은 건 네 쪽이야
내리는 비는 보랏빛 시간을 멈추고 끌어안은 채로
Wednesday
웬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