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잘 모르는 밴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하드코어 펑크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머슥)
사진 상 가장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기타리스트인뎈ㅋㅋㅋ 제가 일하는 가게 단골입니다.
사실 이 양반이 기타치는지 뭘치는지는 전혀 몰랐었는데. (제가 사람 얼굴 또 잘 못알아보긴 함)
이 친구 어머니가 또 우리 가게 단골임.
어머님 매우 소녀소녀하심. 항상 강력한 볼터치 하고 오심.
어느날 같이 일하는 직원이랑 오늘은 어떤 쩌는 메탈을 들어볼까? 라고 고민하고 있는데 오신 겁니다.
어마이가뜨. 너네 메탈 좋아해?
네. 좋아해요. 우리 메탈 헤드임.
우리 아들 메탈밴드 기타리스트임. 지금 투어 중이야!
헐! 개쩔어. 밴드 이름 뭐임?
Varials. 우리 아들 제임스 응원해주세요!
넹!
대충 이런 스토리였던겁니다.
종종 엄니랑 같이 오는데 엄니가 아들 홍보하고 있으면 아들이 매우 부끄러워 하면서 이제 익숙해진 듯 조용히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신 분 ㅎㅎ
그러니까 두 곡 놓고 갑니다.
즈이 동네 출신 밴드로 나름 메탈 좀 듣는다는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 밴드이고.
지금은 또 투어중인데 (어째 안보이더라) 다른 헤비메탈 밴드인 All that remains 오프닝 밴드로 투어중인듯!
잘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