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제가 고등학생 시절일때 저희 동네에 락음악 감상실이 생겼었습니다
지하인데다가 조명도 어둑어둑해서 고등학생 신분으로는 함부로 들어갈 생각을 못했었는데 친구와 함께 용기내서 들어가 본 이후로는 거의 살다시피 했었습니다
(부산 대학교쪽에 락카디아라는 곳이었습니다)
음료를 하나 시키면 노래를 신청할수 있었는데 마시던건 늘 콜라였습니다 가끔 원두커피를 마셨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커피가 너무 맛이 없었네요
음악 감상실이라고 해서 음악만 들을수 있는게 아니라 스크린으로 뮤비나 공연도 볼수 있었습니다
떄마침 관심을 가졌던 주다스의 음악을 신청했었는데 사장님이 틀어주신게 바로 Fuel for Life 투어의 일렉트릭 아이랑 센티넬이었습니다
당시 영상을 봤을때의 충격이란...!!!
이게 정녕 라이브인가 싶었드랬죠
저때부터 노래방에 가면 주다스 노래는 무조건 다 부르곤 했었는데 벌써 몇년전인지....
느닷없이 그 시절이 좋았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