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주쿠에 나간김에 신오쿠보에도 들렸더니 빨간 참이슬도 팔더군요. 원래 오리지널을 좋아해서 한국가면 사오곤 했는데 드뎌 일본에도 파는구나! 하고 한병 사왔습니다.
게다가 요즘 너도나도 한국 상품을 취급하다보니 신오쿠보도 가격이 내렸더군요. 한병에 290엔대로 300엔 안되는 가격에 샀습니다. 아주 바람직한 현상입니다.(만족)
그리고 오늘 아침에 봤던 글인데 아래에 도를아세요님께서 써주신 글을 보고 궁금했던 벤로막10년도 사왔습니다. 사실 이렇게 빨리 사게 될 줄은 몰랐는데, 신주쿠 술가게 들어갔다가 이게 있었고 마침 이번달 말까지 600엔정도? 할인을 하길래 이건사야해! 라며 사왔습니다. 한병에 5,005엔에 사왔으니 지금 환율로 대략 5만 2천원정도네요.
한번도 마셔보지 않은 술은 선뜻 사기가 힘든데, 패키지의 수상이력과 무엇보다 리뷰를 보고 궁금했던게 컸습니다. 오늘은 이미 맥주랑 하이볼을 마셔서 위스키는 다음에 마실 생각인데 저도 마셔보고 미흡하게나마 감상을 남겨보겠습니다.
알코올 게시판을 통해서 몰랐던 술을 많이 알게되서 좋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