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리큐르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 저게 뭐지 했는데 집에 있던 거더라구요
왼쪽은 크림인지 연유인지 그렇고
오른쪽은 커피맛이 가미된 위스키로 알고있습니다만 뭔지는 모릅니다
도수는 15.5도
다만 양쪽의 내용물이 다르기때문에 둘 다 15.5도가 아닌 이상
양 내용물의 배합에 따라 도수는 15~16도 사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샷잔은 쓰기가 귀찮아서 락잔에 따라봤는데 자연스럽게 플로팅이 생깁니다
근데 맛이 없어요
알코올 때문인지 산미가 강한 커피에
매우 단 시럽을 억지로 섞어놓은 느낌이랄까요
과하게 달고 끝에 알코올의 화한 느낌과 산미가 살짝 남습니다
위스키보단 희석식 소주가 섞여있는 듯한 마는 듯한..
묘하게 시큼한 커피 소프트 캔디를 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추천한 온더락을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네 역시 별로입니다
향과 맛을 좀 줄이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그래도 알코올 느낌은 좀 줄었습니다만
역시 마실만한 건 아닙니다
매우 달고 억지로 커피에 알코올을 탄 느낌입니다
비교군으로는 깔루아 밀크가 있겠지만
그건 안마셔봐서 모르겠습니다
여튼 제 입맛에는 영 아니네요
그리고 크림인지 연유인지 모를 하얀 쪽 때문인가 느끼하구요
다행히도(?)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의 구매를 만류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대충 찾아본 바로는 개봉 후 6개월 보관인 것 같던데
나머지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