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가능일은 어제부터, 받은 건 오늘이지만 뚜껑을 여는 건 아마도 신정때가 아닐까 싶네요. 그날 다른 동네에서 일하는 동생이 집에 오는 날이니까요.
(그건 그렇고 수령하는 데 편의점 포스기에 입력이 안돼서 아침에도, 오후에도 10분가량 소요되었는데 제 예상에는 편의점 물류센터 측에서 비닐 포장에 상품 쪽지를 붙일 때 뭔가 착오가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게 맛이 괜찮으면 이거 윗등급 서봉주들도 지갑에 좀 부담이 가긴 하지만 사먹어 볼 의향이 있습니다.
백종원 씨가 마신 건 이것보다 낮은 등급으로 알고 있는 투명한 병에 든 거였는데,
그것도 백종원 씨의 평이 나쁘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이것도 살짝 기대가 되긴 하네요.
다음번에는 이 술에 대한 간단한 시음기나, 구정 때 살 위스키 사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