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더 곱게 갈렸어야될거같은데 보유중인 전동그라인더는 여기까지가 한계라 이미 망한듯한 기운이 났습니다…
원두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많이는 못하고 10g만 해서 30ml 추출합니다.
1:3 비율로 섞어봤습니다.
소감은…
궁금해서 시도해본거긴 했지만
원판의 맛이 스쳐지나가는 우유맛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원판에서 느꼈던 특유의 향과 깊은맛이 나기는 합니다.
결론은 원판이 원판인지라 맛있긴 했는데요… 맛있긴한데…
아무래도 원판의 맛을 알고 먹은거니까 그 아쉬움이 더 와닿습니다.
그래도 재밌는 시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