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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장님 커피 마셔본 후기

(마시는데 집중하다보니 사진을 찍는걸 깜빡했습니다ㅎㅎ)



스장님이 보내주신 


에스메랄다 게이샤 프라이빗 컬렉션 2021 워시드 풀시티를 


두번의 방법으로 추출하여 마셔보았습니다.(브라질은 아직 안마셔봄)



사용 드리퍼는 하리오 V60입니다.



첫번째는 유명한 테츠 카츠야님의 4대6 메소드입니다.


추출레시피는 일단 제일 기본적인 레시피로 프렌치 프레스용의 두꺼운 분쇄도, 원두양은 20g


 60g의 물을 45초 간격으로 총 300g의 물을 이용해 추출했습니다.



첫맛은 셨습니다. 원래 고급 커피원두는 신맛이 주된 맛이라고 들어서

각오하고 마셔서 그런지 크게 거부감은 없었습니다.(개인적으로 커피의 신맛을 안좋아함)


바디감은 개인적인 느낌으론 약간 미끌했던거같습니다.


그 후 뒤에 느껴지는 풍미는..........제가 아직 무슨무슨향이 난다라고 할 정도로 향 표현을 못해서......그냥 간단히 설명하면 커피에서 느낄수 있는 달콤한 향이 느껴집니다. 잘 모르겠지만 약간 설탕냄새? 달고나향 늬앙스?


그냥 딱 마셔보면 아.......다른 커피와는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냥......맛있어요!!!!!!







두번째 방법도 똑같은 4대6 메소드입니다만. 저희 어머니도 신맛을 안좋아하셔서 좀 더 달달하게 만들기위해 분쇄도를 일반적인 핸드드립의 굵기로 분쇄하고 원두양은 똑같이 20g


첫 푸어를 40g 두번째 푸어를 80g 그리고 60g을 3번에 걸쳐서 총 300g의 물을 사용해 추출했습니다.(간격도 동일하게 45초)



이렇게 추출해도 신맛은 사라지지가 않더군요........그래도 첫번째 보다는 신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좀더 강해져서 저희 어머니도 맛있게 드셨습니다.ㅎㅎ


나머지 풍미는 첫번째와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물온도는 온도계가 없어서 못재고 그냥 포트의 뚜껑을 열고 1분에서 1분 30초 정도 식힌 다음에 사용했습니다.






p.s 스장님이 보내주신 브라질 원두는 정확히 무슨 브랜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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