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개인소비용으로 풀시티 로스팅을 했습니다
계속 보다보니까 목표 지점까지 어떻게 봐야할 지 대략적인 감은 오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육안으로 보다 보니 100% 균일하게 나오진 않지만 한 80% 비슷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비슷한 정도로만 맞추기로 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BOP 급으로 넘어가니까 생두 퀄리티가 다르긴 하네요
모양이 이상해서 핸드픽으로 걸러야 하는 생두가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결과물에서도 에스메랄다 볶을 때는 디팩트 원두가 5-6개 정도 나왔었던 것 같은데, 이번 잔슨은 딱 1개 나왔네요.
오늘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쿨링기 전원을 안 켜 놓은 것을 배출하면서 발견해서 몇몇 개가 2팝이 오긴 했다는 부분이네요. 좀 더 신경써서 했어야 했는데..
그래도 하다 보니 점점 실력은 쌓이는 것 같아서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