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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커피 입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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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스타벅스 원두 정도만 뽑아 마시다가


펌프 고장나서 사설 수리 보낸 이후 실종 되서 그냥 카누 캡슐 커피만 주구장창 마셨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에스프레소의 카페스톨이 좋지 않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드립 커피로 한번 입문 해 봤는데요.


드립커피 쪽은 잘 모르니 장비는 그냥 많이 쓰신다는 하리오v60, 바리짜 그라인더 장만


원두는 카페인을 줄여야 해서 디카페인 원두 500g 구입, 그리고 그 동안 산미의 끝팡왕이라고 듣기만 하고 궁금했던 게이샤 원두도 눈에 보여서 궁금하니까 100g 만 구매해봤습니다.


레시피는 검색하다가 나온 테츠 카스야 레시피가 가장 간단해 보여서 도전


원두 이름이 콜롬비아 마난티알레스 델 프론티노 피닉스 게이샤 워시드 라는데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고 일단 드립 커피 첫 입문 잔으로 내려 마셔봤습니다.


와...향은 약간 된장 느낌도 나고 맛은 자몽차? 같은 톡쏘는 신맛도 느껴지고 신기한 맛이네요.


그런데 너무 비싸서 자주는 못먹을 녀석... 일반적으로 많이 드시는 블랜디드 원두나 조금 사놔야겠네요.


매번 빠르게 에스프레소, 캡슐만 뽑아먹다가 느긋~ 하게 드립커피 내려 먹으니 이것도 나름대로 매력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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