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인천대공원에 왔다. 대충 7시 반쯤 되었는데 덥다. 날씨가 미쳤다.
공원에 있는 가장 큰 호수. 역광이다..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돌아다니면서 느끼는게.. 새들도 게으르다. 9시 10시쯤 되어야 활발히 활동하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저 멀리 뭔가 있다.
줌 하니 왜가리.
가보니 왜가리는 없고 검은댕기해오라기가 있다.
호수에 있는 섬...
개천쪽 흰뺨검둥오리가족
까치만 보여 그냥 찍어 봄.
다시 호수 쪽으로 왔는데 여전히 있는 녀석.
더워서 벤치에 앉아 초코바 & 단백질바 먹고 있는데 파랑새가 날아다닌다.
정말 퍼런색이긴 하다.
이게 찍은 사진중 가장 선명하게 찍은거...
호수에 있는 섬 나무에서 대여섯 마리가 계속 수면을 훑었다. 쪼그만 물고기 같은걸 물고 가는걸 보면 사냥하는 것 같다.
이놈들.. 높은 곳을 좋아하나?
여기서 부터 x2 컨버터 물려 촬영.
이렇게 보면 파랗게 안 보인다.
이넘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비행기, 헬기가 수시로 지나 다닌다.
위치를 이동해 촬영.
정체 모를 잠자리..
제비... 호숫가 산책로를 걷다 쇠물닭 새끼를 봤는데 제대로 찍질 못함. 물닭 새끼랑 비슷하게 생겼다.
사진 중앙, 건너편 계단식 인공폭포(?) 그 쪽에서 파랑새를 대부분 촬영함.
9시 반.. 수목원이나, 동울원쪽에 가볼까 했지만 너무 덥다. 그래서 귀가.. 한 여름에는 돌아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