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 디자인 | 구독자 34명 | 나오 | 남극에는 펭귄있음⁡

월급은 내가 주는데.. 왜 눈치는 내가 챙겨야 하나

퇴근하고 싶은 밤입니다.


조그맣게 디자인 스튜디오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일이 안 끝나네요. 집에 너무 가고 싶어서 하는 푸념입니다.


클라이언트 피드백이 오후 7시에 왔는데, 왜 오늘 수정해서 달라는 걸까요?

자기들은 퇴근할꺼면서 왜 수정사항 던지고 가는걸까요?


직원 야근 시키는 것도 넘 눈치보이고!

클라이언트에게 큰소리 한 번 내기도 힘들고!

아.. 오늘 꼭 드려야하는건가요? 물어볼 때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직원의 눈빛은 원망이 가득하고!!!


어어 고거만 마무리하고 들어가 내가 정리할게!

사장 아니라 그냥 '일 다 떠안는 자영업자'입니다.

직원은 퇴근할 수 있어요. 자영업자는 그냥 꺼져가는 촛불입니다.

오늘도 제 한 몸 불태우고 있습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운영하는 형님들 있으면 같이 얘기 좀 하면 좋겠습니다.

어디다 물어볼 곳이 없어요. 너무 갑갑합니다.


우린 다 괜찮은데 세상이 이상한 걸 수도 있잖아요?

아닌가요? 하하하하하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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