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콘이 오랜만에 코엑스에서 개최를 했습니다
특이하게도 광복절을 걸쳐서 14-15 이렇게 일-월 요일에
개최를 해서 첫날은 오후2시쯤에서야 도착할수 있었네요
일요일의 경우 반다이에서 개최한 펀엑스포가 열리고 있어서
보드게이머 외에 다른 행사를 관람한 사람들도 겸사겸사 참석한거 같았습니다.
행사장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행복한 바오밥 부스
파머스 마켓을 필두로 주브로박물관 도난사건, 시퀸스스택 등 3종을 사면
파머스 마켓 에코백을 줬는데 차라리 에코백만 판매해도 꽤 잘팔렸을거 같은 퀄리티 였습니다
예전에 브라질 임페리얼을 시연행사때 잠깐 해봤던 기억이 있어서 파머스 마켓만 구입
잼블로 부스에서는 라그나로크 보드게임 샘플이 공개 되었습니다
게임방식이 별로라서 관심은 없었지만 그래도 한때 재밌게 했던 온라인 게임이라서 한컷
체험부스에서는 쿠키런 킹덤이 시연 중 이였습니다.
보드피아 에서는 신작 발매는 없었고
기존 게임들 전시와 시연 홍보등이 진행되었습니다
그중에 역시 눈에 들어오는건 펀딩 예정중인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나름 유명한 게임이라서
궁금했는데 이번에 구경할수 있었네요
플레이를 못해봐서 아쉬운
엠티에스 게임즈는 보드피아 바로 옆에 있었고
펀딩했던 게임들과 신작을 소량 판매를 해서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스코트라는 명찰을 달고 계셨던 지니님이 눈에 띄었던..
보드엠 인스타 사진
보드엠에서는 이번에 얼티밋 레일로드를 한정수량 판매를 진행했는데
첫날 300여개가 완판 되고 둘째날 100여개가 판매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망했는데 250점이 넘었으니까 말 다했죠 ㅎㅎ
분위기에 휩쓸려 결국 지르고 말았네요
아스모디 x 만두게임즈
신작 플레임 크래프트와 엔드리스 윈터가 시연및 판매 중이였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다음주에나 받을수 있어서 ㅠㅠ
게임은 용을 마켓 이곳저곳에 보내면서 다양한 자원을 생산하고 마법을 걸고
콤보 액션등을 내면서 하트를 얻는 가벼운 게임이 였습니다
근데 2인플로 해서 그런건지 자원을 모아서 마법카드를 가져 가려고 준비하면
매니저 분이 컷 하고 를 몇번 하다보니 게임에 말렸고..
뭔가 고인물에 당한 느낌 ㅎㅎ
보드홀릭에서는 더 루프를 체험 및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할까 하다가 오프라인으로 구입했는데
플텍을 안줘서 인터넷이 더 좋았던거 아닐까 싶은..
퍼스트렛을 재밌게 해서 기대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은거같습니다.
게임올로지 하비게임몰 다양한 종류의 자사 게임을 판매 중이였습니다
이번에 나온 캐노피도 판매 중이였는데 관심이 가는 게임은 아니라서 못해봤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한번 해볼걸 그랬네요
보드라이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한켠에서는
한곰게임즈 게임들 시연과 판매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보드 게임 작가존에 지인분이 참석해서 잠깐 들렸었습니다.
언젠가 저도 저의 게임을 만들어서 참석하고 싶네요
보드게임몰에서는 신작 구텐베르크 샘플이 공개되었습니다
체험 안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체험 진행하고 있었다고 ㅠ
캐스캐디아를 구입하면 타포린 백을 증정해서 정말 갖고 싶었지만
이미 게임이 있어서 구매 할수 없어서 아쉬웠던..
코보게는 첫날 줄이 거의 5시까지 계속 있었던거 같습니다
원래 오후쯤 되면 한산 해져야되는데 줄을 서는거 보고
행사장이 아무리 좁다고 하지만 이렇게줄을 계속 서는걸보면
보드게임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은 첫날에 비해서 한산해 졌었네요 물론 사진에 비하면 사람이 많았었지만
둘째날에는 해보고 싶었던 임페리얼 스팀을 해봤습니다
게임이 상당히 빡빡한데 그걸 해소하면서 플레이 하는게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주문
참고로 보드게임 경력이 되시는 분들이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많이 빡빡해서 시작 부터 끝까지 고통만 받다가 끝날수가 있습니다.
행사 둘째날에 입구에서 하는 이벤트에 한번에 당첨되서 받은 경품
저는 백팩을 매고 다녀서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일요일 전시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길에 철거중인
퍼스트 건담의 라스트 슈팅 풍선 모형
최종적으로 콘에서 구입한 게임들 4종
보드엠파티에서 재밌게 했던 더 루프,
분위기에 구입한? 얼티밋 레일로드
롤앤라이트 두배로 영리한 여우
귀여워서 구매한 파머스 마켓
원래 둘째날도 마감시간까지 체험을 하려고 했으나 급격한 체력저하로 2-3시쯤 퇴장했네요
좀더 다양한 게임을 즐겨보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었던 게임 3종(얼티밋레일로드,플레임크래프트,임페리얼스팀)을
해봐서 나름 만족스러운 행사 참여였습니다.
그렇게 연휴가 끝나는줄 알았는데..
예전 모임 지인분이 한게임 하자고 연락이와서
더루프 를 2판정도 돌리고 (두 번 다 망함..)
슈뢰딩거의 고양이 2인플
사진에 못찍은 아크노바 까지 플레이
집에 돌아와서 정리하다 말았던 얼티밋 레일로드까지 정리
연휴를 정말 알차게 보냈네요
아직 루프는 정리를 못했는데
오늘은 루프를 정리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