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디럭스를 어제 플레이 해봤습니다
간단하게 기본요소들만 적으려고 했는데 계속 줄이 길어져서
몇번을 지웠다 적었다 하다가 게임 소개는 포기 하고
간단하게 소감만 적어보겠습니다.
게임은 푸코의 기본 행동방식과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신경써야 되는 부분이 다양하고
상당히 체계적으로 되있어서 한발만 잘못딛으면
조지는 상황이 벌어지기 쉽습니다.
게임을 제대로 파악 못해서 첫판이라 조졌지만
나름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아마도 잘 짜여진 시스템을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거기서 오는
기분좋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게임이 끝날때 다음엔 이렇게 해봐야지 하는 느낌이 드는것도 그렇구요
푸코는 테마 때문에 거르는데 카네기는 테마도 괜찮고
왠지 앞으로 생각날 때 한번씩 돌릴거 같은 게임이네요
미친듯한 퀄의 트레이 거기에 묵직한 느낌의 메탈 큐브까지 정말 좋습니다.(하지만 토큰하나가 빠져서 AS행)
미려한 느낌의 게임판은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
솔찍히 카네기 작가의 전작인 블랙엔젤을 해봤던 기억만 놓고 본다면
카네기에 들어 가는게 무모한 일이 맞긴 했는데
무슨 생각 이였는지 별바에서 하니까 무지성으로 들어갔던 기억입니다..
그것도 무려 메탈 코인버젼으로 들었던 과거의 나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