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Meeple Mountain은 본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고 편견 없는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본 리뷰는 제품 추천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동료 기고자 Kev Brantley 와 함께 Tenby (2025, Mighty Boards) 의 첫 플레이를 시작한 순간부터 제가 계속 중얼거린 단어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작은 홍보용 종이가 들어 있었고, QR 코드를 통해 게임 디자이너 벤지 탤벗이 큐레이션한 Spotify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이름의 유래가 된 웨일스 텐비 출신인 탤벗은 44분 분량의 사운드스케이프를 만들어냈는데, "즐거움"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듯했고, 사운드트랙은 마치 플레이스테이션 1의 JRPG 비디오 게임에서 따온 것 같았습니다. 평화롭고, 경치 좋고, 추억의 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게임 자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텐비 의 가장 큰 매력은 플레이어가 거리를 따라 쌓은 카드를 사용하여 해변 마을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카드의 길이는 제한이 없으며, 제가 이전에 리뷰했던 산타 모니카 나 스트리트 같은 게임들보다 이 부분을 더 잘 구현했습니다 .

사실, 텐비가 아쉬운 두 가지 주요 부분은 제작과 스코어링 시스템에 있습니다. 그 외에는 올해 제가 경험한 가장 즐거운 게임 중 하나입니다.

웨일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텐비 는 1~5인용 카드 드래프트 도시 건설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10라운드 동안 차례대로 카드를 뽑고, 현재 턴에 사용 가능한 액션을 나타내는 순서 카드를 선택합니다. 그런 다음, 턴 순서대로 카드를 드래프트하고 자유 액션을 사용하여 테라스 빌딩, 부두, 랜드마크 카드 등을 조합하여 원하는 개수의 거리를 건설하거나 확장합니다. 각 카드에는 고유한 점수 조건이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어는 거주민 카드를 획득하고, 업적 카드와 연계하여 게임 종료 점수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상 이 게임의 모든 규칙입니다. 따라서 이 리뷰를 칭찬으로 마무리하기 전에, 이 게임에서 제게 맞지 않았던 두 가지 점에 대해서만 잠깐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룰북입니다. 텐비는 아이에게 5분 정도면 가르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 리뷰를 위해 제 아이에게 가르쳐 줬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제가 보드게임에서 본 것 중 가장 방대한 설명서 시리즈 중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Mighty Boards 팀이 규칙을 편집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게임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탤벗이 규칙을 작성하고 전문 룰북 작가를 고용하는 대신 교정자를 고용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즉, 텐비 에는 멀티플레이어 룰북, 솔로 룰북, 패밀리 룰북, "퀵 가이드", 그리고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 전용 카드 몇 장의 기능을 소개하는 홍보 자료가 들어 있습니다. 게임 규칙은 설명서만 해도 50페이지가 넘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5분 만에 가르쳐줬다는 걸 기억하세요.

텐비는 플레이하는 데 약 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 게임을 하는 시간보다 규칙을 읽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겁니다. 텐비 상자를 열고 설명서를 꺼내서 간단히 플레이해 보려고 했던 그날 밤, 룰북이 너무 길어서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게임을 시도하기에는 너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게 아직도 웃음이 납니다. 다음 날 아침, 그게 실수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단어가 너무 많음에도 불구하고 텐비 의 핵심 메커니즘은 이해하기 매우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디자이너가 되시는 분들은 제3자에게 룰북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제가 이 규칙에 대해 가장 불만스러운 점은 단순한 효율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멀티플레이어 규칙의 한 섹션에 "덱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좋습니다. 이 부분은 유용하고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섹션은 제가 제시할 15개의 단어 대신 56개의 단어를 사용합니다. "덱이 다 떨어지면 버린 카드를 섞어 새 덱을 만드세요."

룰북에는 이런 섹션들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고, 분석하기 쉽고, 재밌는 게임인데도 룰북은 놀라울 정도로 촘촘합니다.

텐비 의 또 다른 문제점 은 고전적인 양날의 검이라는 점입니다. 게임 중 플레이어는 거리 테이블에 추가할 카드를 드래프트해야 합니다. 각 카드에는 고유한 점수 조건이 있으며, 각 카드의 점수를 계산하기 위해 인접한 카드에 여러 개의 아이콘이 나타나야 합니다. 때로는 비둘기 점수를 계산하는 카드가 있는데, 이는 첫 번째 카드의 양쪽 끝에 추가할 비둘기가 있는 카드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테라스와 부두의 특징은 현관부터 바닷가재 상자, 셔터, 하늘의 구름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모든 카드는 탐험하는 재미가 있는 퍼즐이 됩니다.

최소한 게임 종료 시 점수를 계산해야 할 때까지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죠… 첫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개별 카드와 주민 카드 사이에서 31장의 카드를 모두 득점해야 했습니다 .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활성 카드에 손가락을 댔습니다. 어떤 카드는 쉽습니다. 여기 부두 카드는 5점만 득점합니다. 다른 카드는 득점 카드에서 최대 두 칸 떨어진 곳에 있는 다양한 색상의 테라스 하우스를 득점합니다. 랜드마크 카드는 거리 전체에 있는 특정 아이콘 유형을 득점합니다!

텐비 에서의 득점은 유쾌 하지 않습니다 . 147점을 합산하려고 애쓰고, 마치 마트에 잔돈을 들고 가는 할머니처럼 동전을 잔뜩 모아야 하는 상황이라, 우리 집에서는 "승리하는 축구"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다행히도 이 게임의 다른 모든 면은 훌륭합니다.

나는 텐비에 간다

텐비 에 서너 개의 거리를 만드는 건 올해 게임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 중 하나였습니다. 게임 중에 특정 기능을 찾는 것도 정말 재밌습니다. 적절한 데이 카드를 고르는 것(한 라운드 동안 어떤 카드를 뽑을지 결정하는 요소)은 항상 흥미로웠고, 플레이어 수가 늘어나고 반복 플레이가 많아질수록 더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가장 많은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카드를 골랐지만, 다음 라운드를 위해 한두 라운드를 남겨두고 턴 순서를 앞당기는 것도 항상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카드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탤벗의 룰북 작가로서의 활동은 순탄치 않았지만,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그의 작업은 최고 수준입니다. 특정 장면 위에 미소 짓는 구름처럼 작은 요소들을 강조하는 데 사용된 스타일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특히 랜드마크 카드의 터치가 마음에 듭니다. 적절한 조명에서 기울이면 카드가 더욱 반짝반짝 빛납니다. 라운드 간 관리도 간편하고, 매 턴마다 특정 카드를 마켓에서 삭제하는 간단한 자동 모드 덕분에 솔로 모드도 매우 쉽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Spotify 플레이리스트를 강력 추천합니다 . 게임 전체를 듣기에는 음악이 너무 많지만, 두 번 플레이하면 딱 알맞게 들어맞습니다. 11살인 제 딸아이는 텐비가 "분위기"가 좋다고 하는데, 그 분위기는 적절한 음악과 함께하면 더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재밌는 반전이 있는데, 11살짜리 아이가 플레이리스트 첫 번째 트랙을 네 마디 정도 듣고는 "스위치에 있는 게임 음악 같아요."라고 하더군요.)

분위기 좀 잡아주고 나중에 고맙다고 해. 텐비는 정말 즐거운 식탁이야. 특히 친구한테 배워서 같이 식사할 수 있다면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