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반에 플레이한 게임들 간단 후기 적어봅니다.
제 후기 글은 게임마다 대충 플레이 방식과 제 소감으로 나눠져있습니다.
어떤게임 인지 아시면 설명부분은 넘어가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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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루바 - 2인플
섬 만들고, 섬 위에 건물 짓고 하는 게임.
먼저 3가지 건물 중 2가지 건물을 전부 짓으면 이기는 게임.
각 턴에 타일 하나를 뽑아서 보드 위에 놔줍니다.
타일을 놓을때는 먼저 놓여져 있는 타일에 한변이 붙어있거나 다른 타일들 위에 놓을수 있습니다.
타일 위에 놓을때는 화산 칸을 꼭 겹쳐야 하고요.
타일을 놓은 후에 건물을 지을수 있습니다.
새로운 마을을 아무데서 시작하거나, 원래 있는 마을을 확장하거나 합니다.
확장 할때는 마을 하나와 땅 타입을 선언하고, 지정한 마을 주위에 선언한 땅 타입들에 집을 지을수 있습니다.
건물은 3종류. 집, 템플, 타워.
집을 지을때 1층에 확장할때 하나, 2충으로 확장할땐 2개, 3층에서 확장할때 3개를 지을수 있습니다.
템플은 마을 당 하나, 그리고 마을이 3칸 이상 차지 하고 있어야지 지을수 있고,
타워는 마을 당 하나, 그리고 3층에만 지을수 있습니다.
집이 20개 정도 있고, 템플은 3개, 타워는 2개.
3 타입 중 2개를 전부 끝내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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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타일 놓을 때 저에게 최선인 곳일 뿐만 아니라 상대방 견제 해야 하는점이 좋았고요.
지어진 집 위에 높은층 타일을 놓으면 집을 빼내는 것도 굳. 상대방 집을 빼내는건 좋은데, 높은 곳으로 확장하면 집을 더 많이 꺼낼수 있으니까 조심해야하고 하는 점이 좋았네요.
딜럭스 버젼 이였는데 타일이 엄청 두꺼워 입체감 있어서 꽤 예쁩니다.
높은곳 타일 놓을때의 룰이 좀 복잡.
화산 칸이 겹쳐야 하며, 여러 타일 위에 있어야 하며, 상대방 집을 부술때는 마을에 집 하나는 남겨놓을수 있어야 해서 뭔가 좀 까다로운 느낌이였고.
2인플에선 한명만 견제 하면서 플레이하니 약간 주고 받는거 같아서 한 턴 싸움 느낌이였어요. 그러니까 누가 이기던 한 턴 차로 이기는 느낌?
어떻게 보면 아슬아슬하고 치열하다고 볼수 있는데, 제 감상으로 잔잔히 흘러가다가, 한턴 삐끗하면 지는 느낌.
대충 8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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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익스페디션 투 뉴데일 (오 마이 굿즈 보드게임) - 2인플
오 마이 굿즈의 보드게임 버젼.
건물 카드 짓고 생산 체인을 만들어서 여러 물건 생산하고 하는 게임.
7라운드 플레이 하고 한 라운드는 6개의 단계로 나눠져있습니다.
1. 이벤트 카드 뽑기 : 카드에 적힌 이벤트를 적용하고, 이번 라운드에 어떤 타입의 조수가 나올지 봅니다.
2. 액션 선택 : 가지고 있는 일꾼 말을 사용해서 이번 라운드에 플레이할 액션을 선택.
3. 백에서 조수 뽑기 : 백에서 미플 4개를 랜덤으로 뽑아서 이벤트 카드 옆에 색깔에 맞춰 놔둡니다. 다음 단계에서 생산할때 중요.
4, 액션 발동 : 플레이어들이 돌아가며 낮은 수의 일꾼 부터 하나씩 발동 합니다.
5. 건물 짓기 또는 카드 뽑기 : 손에서 건물 카드 하나를 플레이 하거나 카드 2장을 뽑거나 합니다.
6. 스페셜 빌딩 발동 : 플레이 했던 스페셜 빌딩들이 한번씩 발동 합니다. 보통 카드 뽑거나, 자원 생산하던가.
액션은 메인 보드와 플레이어 보드로 나눠져있는데 메인 보드에는
건물 짓기, 행동 업글, 카드 리사이클+뽑기, 돈 내고 자원 생산 하기, 새 일꾼 고용 하기가 있습니다.
건물 짓기를 좀 자세히 설명하자면
손에서 카드 한장을 왼쪽 위에 적힌 돈을 내고 플레이 합니다. 카드를 플레이 할때 맵 보드에 제 건물을 하나 지을수 있습니다.
먼저 지었던 제 건물에서 1~2칸 (업글하면 3칸 까지) 떨어진 칸에 지을수 있고, 1칸 옆에 지으면 옆에 있는 보너스 타일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건물 지은 칸 타입에 따라 카드 할인 받을수 있고, 게임 끝에 점수 벌거나 할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메인 액션은 생산인데 조금 복잡.
플레이어 보드를 보면 각 카드 아래 생산 액션이 3가지 있습니다. 그 카드의 물건을 몇개나 생산할수 있는지 나와있는데, 많을수록 달성이 힘들어집니다.
생산 성공하기 위해서는 카드 왼쪽 아래 적혀있는 만큼의 조수가 나와있어야 합니다. (이벤트 카드에 그려진 수 + 백에서 뽑은 미플 +/- 선택한 생산 난이도).
조수가 부족할땐 카드3장을 버리는걸로 (업글 하면 2장) 대신 할수도 있고요.
성공했던 실패했던 체인 생산도 할수 있는데, 체인 이란 카드 오른쪽 아래 적힌 자원을 내서 생산 할수 있습니다. 카드를 버려서 체인하는 자원도 있고, 다른 생산 카드에서 가져와서 바꾸는 카드도 있고요.
나중 체인일수록 물건의 가치 (돈)이 늘어납니다.
플레이 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게임 끝에 어떤 물건을 점수로 바꿀수 있는지 달라집니다.
7라운드 플레이 하고 점수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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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역시 알렉산더 피스터랄까요? ㅎ
오 마이 굿즈는 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물건 생산하는게 재밌네요.
이벤트 카드에서 어떤 조수가 많은지 보고 생산 난이도를 정한 후에 백에서 또 4명을 뽑으니까 약간의 '푸시 유어 럭' 부분이 있어서 긴장감있고.
체인 생산으로 카드 버려서 생산도 하고, 다른 물건을 바꿔서 생산할때는 액션 발동 순서도 신경써야 하고요.
액션 중에 손에 갖고 있는 카드중 하나 빼고 전부 버린후 같은 수의 카드를 새로 뽑고 (이건 옵셔널) 그 후에 카드 3장 뽑기' 액션 있어서 카드 사이클 하는 게 쉬웠던 거도 플러스.
건물 지을 때, 어디 지을지 고민 해야 하는 점도 맘에 듭니다. 할인 받는거 생각하고, 게임 끝 점수 생각하고, 보너스 타일 받는거 생각하고.
플레이어 간의 인터렉션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맵에 보너스 타일 먼저 가져가기와 공용 풀에 있는 건물 카드 정도?
어떤 물건이 게임 끝에 점수가 되어있는지 나와있기 때문에 플레이어 마다 비슷한 생산 엔진을 만들게 되는거 같았어요.
리플레이 성이 좀 걱정이긴 한데 시나리오가 여러개 있어서 카드가 좀 추가 되고, 맵 보드는 6개 있고, 메카닉도 몇개 추가 되고 하네요.
대충 7.5점 정도?
우선 순위가 좀 낮긴 하지만 아마 1인플 영상 찍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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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 원더스 - 3인플
문명 만드는 드래프팅 게임.
각각 7장의 카드를 갖고 한장 플레이 하고 나머지 카드 옆으로 돌리고 하는 드래프팅 게임.
자원 생산, 밀리터리, 사이언스, 컬쳐 등 여러 전략으로 문명을 만들어 나갑니다.
뭐 유명한 게임이니 설명은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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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재미없었어요...
물론 3인플이 최적이 아니라곤 들었지만 상당히 심심했네요.
듀얼이 훨신 낫네요.
카드 선택을 하는데 별 큰 고민 할게 없는 느낌이였어요. 한,두장 좋거나, 다 별로거나 할때가 많았던거 같아요.
무슨 전략을 위해 빌드 업 해 나간다는 느낌이 부족했습니다.
게임이 상당히 짧았던건 굳.
별로 다시 하고 싶진 않네요.
대충 4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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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라 : 제국의 번성 - 3인플
2022년 상반기에 한국 발매 한다고 발표된 게임.
고대 그리스 시대 도시 국가 운영 하는 액션 셀렉션 게임.
여러 경제, 문화, 밀리터리 트랙을 올리며 다른 도시와 경쟁하는 게임 입니다.
총 9라운드를 플레이 하며 한 라운드는 7개의 단계로 나눠져 있습니다.
1. 이벤트 카드 뽑기 : 아직 적용은 안하고 어떤 이벤트인지 봅니다.
2. 세금 : 세금 트랙에 제 토큰이 있는 곳에 적힌 만큼 돈을 받습니다.
3. 주사위 굴리기 / 액션 셀렉션 - 갖고 있는 주사위를 굴리고 액션을 선택합니다.
4. 액션 : 선택한 액션을 발동.
5. 발전 : 경제 문화 군대 트랙중 하나를 돈을 내고 한칸 올라갑니다.
6. 이벤트 적용 : 라운드 시작에 뽑은 이벤트 효과를 적용합니다.
7. 업적 체크 : 업정 달성 했나 체크 합니다.
선택할수 있는 액션은 6가지 있습니다.
액션엔 0~6의 숫자가 적혀있는데, 액션을 선택할 때 굴린 주사위 하나를 배정(?) 해야하는데, 주사위의 숫자가 액션의 숫자와 같거나 커야 합니다.
또는 숫자 차 만큼 시민 트랙을 내려가야 합니다.
액션은
0: 스크롤 하나 얻기 (여러 보너스 주는 토큰)
1: 시민 3명 + 카드 한장
2: 문화 레벨 만큼 점수 벌기
3: 경제 레벨 +1 만큼 돈 벌고 - 돈주고 지식 토큰 하나 사오기
4: 밀리터리 레벨 만큼 군인을 얻고, 군인들 사용해서 지식 토큰 가져오기
5: 카드 한장 플레이 하기
6: 도시 개발 하기.
카드 플레이 하거나 도시 개발 할 때는 지식 토큰이 필요합니다.
카드나 도시 개발 효과로 3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보너스 얻는 카드, 뭘 했을때 뭘 받는 카드, 게임 끝 점수 조건 적힌 카드.
게임 끝에 여태 얻은 점수 + 지식 토큰 x 글로리 트랙 수 + 여러 자잘한 점수 해서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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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애매 합니다. 재미없던건 아닌데 몇몇 문제점이 보이는.
트랙 올라가면서 점점 강해지고, 카드 플레이 / 도시 개발 하면서 엔진 만드는건 재밌습니다.
그런데 액션 셀렉션 부분이 저는 좀 이상한거 같아요.
주사위 수가 무조건 큰게 좋으니까요. 액션 선택할때 액션의 숫자 보다 주사위 수가 같거나 커야하니 주사위 6이 나오면 모든 액션을 선택가능 한거고, 1이 나오면 0이나 1밖에 플레이 못하는게, 주사위 낮은수의 패널티가 너무 커요.
물론 시민을 쓰면 높은 수의 액션도 사용 가능 하지만 시민 수가 달성 할수 있는 업정 중 하나고, 시민 얻는걸로 뭔가를 희생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 그냥 높은 수 굴린 사람이 무조건 유리하네요.
차라리 액션을 사용하려면 주사위 수와 같아야 하고, 필요하면 차 만큼 시민 내는게 더 나았을거 같아요.
액션들 마다의 사용빈도(?), 밸런스도 좀 애매합니다.
0,1,2 액션은 거의 버리는 액션이고요.
3,4 는 거의 꼭 사용 해야하는 액션이고.
5는 좋은 카드가 있다면 가끔.
6은 총 3번 만 플레이 가능한 액션 (도시 개발이 세번이 최대)
처음에 주사위 2개를 갖고 플레이 하는데, 거의 3,4번 액션만 플레이 하고, 3번째 주사위 언락 하면 3번 4번 액션 + 다른 거 하나가 됩니다. (주사위 수가 제대로 나온다면)
그래서 꽤 반복적이게 되요.
대충 6점 정도?
이건 1인플은 없지만 한국 발매 한다고 하고 잘 안알려진 게임이니 진행 방식 설명 + 소감 영상을 찍어볼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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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듄 : 게임 오브 컨퀘스트 앤 디플로마시 - 3인플
2019년에 나온 듄 게임을 간단하게 리메이크 한 영향력 게임.
총 5라운드 동안 유닛 보내고, 스파이스 모으고, 다른 플레이어와 싸우고 하는 게임.
한 라운드는 7개의 단계로 나눠져 있습니다.
1. 샌드 스톰 - 주사위를 굴려서 행성 둘레에 있는 샌드 스톰을 움직여줍니다. 스톰이 지나간 섹션에 있던 유닛이나 스파이스를 전부 꺼내야 합니다.
2. 스파이스 놓기 - 카드를 뽑아서 장소 2군데에 적힌 만큼 스파이스를 놔줍니다.
3. 카드 충전 - 컴뱃 카드를 4장이 될 때까지 뽑고, 마켓카드를 손에 3장이 될 때까지 사올수 있습니다.
4. 리바이브 - 죽은 유닛이나 리더를 다시 가지고 옵니다.
5. 유닛 배치 + 이동 - 스파이스를 내서 맵에 아무데나 유닛을 배치하고, 그룹 하나를 3칸까지 이동 시킵니다.
6. 배틀 - 같은 칸에 2명의 플레이어 유닛이 있으면 전투합니다.
7. 스파이스 수확 - 자기 유닛이 있는 땅에 스파이스가 있으면 유닛당 2개씩 수확합니다.
배틀은 사이쓰와 비슷.
전투 하는 곳에 있는 유닛이 제가 사용할수 있는 전투력이여서 사이쓰 처럼 컴뱃 다이얼로 몇 컴뱃 포인트를 사용할지 정합니다.
가지고 있는 리더 토큰으로 공격력을 높일수 있고, 컴뱃 카드로 공격과 방어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3종류의 공격 카드와 3종류의 방어카드가 있는데, 방어 하기 위해서는 같은 타입의 방어카드를 사용해야하고, 공격 카드 방어에 실패하면 리더를 죽여야 합니다.
공격/방어 카드 처리 후에 컴뱃 포인트 비교해서 높은 사람의 승리. 동점일 경우 턴순서가 먼저인 사람의 승리.
진 사람은 그 칸에서 모든 유닛을 빼내고 이긴 사람은 사용한 컴뱃 포인트 만큼 유닛을 빼냅니다. 만약 리더를 죽였다면 리더의 힘 만큼 스파이스를 었습니다.
각 플레이어 마다 다른 플레이어의 리더 한명이 적힌 배신자 카드를 한장 갖고 시작하는데, 전투할때 상대방이 이 리더를 사용하면 배신자 카드를 플레이해서 바로 승리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플레이 하다가, 3라운드 부터 5개의 기지 중 3개를 라운드 끝에 차지하고 있으면 승리.
5라운드가 끝날때 까지 아무도 3개를 차지 하고 있지 않으면 스파이스 많은 사람의 승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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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저그랬어요.
2019년 버젼은 해보지 못했고요. 2019년 버젼은 엄청 길고 플레이어가 많아야 하고, 꽤 복잡하다고 들었어요.
이번 버젼은 꽤 많이 단순화 했다고 하네요.
아 소감에 앞서, 전 듄에 대해 전혀 몰라요. 책도 안읽어봤고, 영화도 안봤고. 그래서 테마가 잘 나타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은 꽤 단순합니다.
여러 단계가 있어서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그냥 유닛 보내서 자리 싸움 하는거에요.
이 자리 싸움도 단순하고요.
스파이스를 내고 유닛을 맵에 아무데나 놓고 유닛 그룹 하나를 3칸 까지 이동. 이게 전부.
그래서 제 턴에 뭔가 하는게 많지 않아요. 그것도 5번 하면 끝이고.
게임에 뭔가를 달성하면 바로 승리해서 끝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 그거를 달성 할거 같은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합쳐서 그걸 막고, 다음에 다른 플레이어가 달성할거 같으면 또 남은 플레이어끼리 걔를 막고 하는 상황이 나오네요.
이게 좋게 보면 협상하면서 누가 어떻게 협력할지 떠들고 하는 재미가 있는거고, 나쁘게 보자면 그냥 교착 상태에서 누군가 킹메이킹 해주기 쉽다고 볼수 있고요.
플레이어 팩션 마다 꽤 다른 특수 능력이 있는데, 이 밸런스가 잘 맞는지 모르겠네요. 제 친구가 7번 하면서 전부 다 한 팩션이 이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게임이 너무 안예뻐요
대충 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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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그렇게 많이 플레이 안한거 같네요.
게임이 어떻게 플레이 되는지 이해가 되게 제가 설명을 하는지 궁금해요 ㅎ.
이 설명+소감 글에서 조금만 덧 붙이면 리뷰 영상으로 만들수 있지 않나 가끔 생각 합니다. 다이스타워 리뷰 형식으로.
그래서 저 코라를 테스트로 만들어 볼까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12월 말에 또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다음 주에 한국 잠깐 들어가려고 했는데 요즘 상황이 안좋아져서 연기 했네요. 아쉽.
대신 다음 주에 아르낙 확장 하러~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혼자노는보드게임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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