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성은 주사위를 이용해 다양한 일꾼놓기를 하는
빡빡한 자원을 잘 관리해서 진행되는 전형적인 유로 스타일 게임입니다
게임플레이 시간도 3라운드 x 3액션
총 9번의 선택이 주어지고 그 짧은 선택으로
다양한 콤보가 터지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재밌는 점은 주사위를 놓을수 있는 모든 공간의
가치가 게임을 세팅 할때 마다 천차 만별로 바뀌기 때문에
새로 할때 마다 다른 느낌 다른 전략을 취하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2인플 2회 3인플 2회 4인플 1회를 해본 바에 의하면
2인플은 같은 공간에 주사위를 놓지 못해서 빡빡한 맛이 있고
3인플은 같은공간에 주사위를 한개씩 올리기가 가능해서
어느정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4인플은 주사위가 금세 차버리기 때문에
후턴의 경우 들어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점
아름다운 아트웍, 컴포
하지메 성의 테마를 아름답게 잘살린 게임판과 개인판
가신, 정원사, 사무라이의 특징을 살린 미플들
주사위를 놓는 입체화된 3개의 다리
컴팩트한 사이즈
박스가 기존 붉은 대성당과 같은 사이즈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박스가 작지만 안에 게임판과 컴포가 박스를 가득 채워줍니다
저렴한 가격
3만원 초반대로 부담없는 가격으로
유로게임이 처음인 입무자들도 쉽게 선택할수 있는 가격입니다
짧은 플레이타임
3라운드 3액션으로 총 9번의 선택이 지나가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모듈형 게임판
게임판의 거의 모든 부분이 모듈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세팅할때마다 다양한 재미를 즐길수 있습니다.
단점
컴팩트한 사이즈
박스가 작기때문에 보관할때 조금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대충 컴포랑 게임판을 넣어버리면 박스가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고유발?
선택의 기회가 얼마 없기때문에
장고를 하기 시작하면 끝없이 장고를 하면서 플레이 하게되서
짧은 플레이 타임이 무색하게 긴 플레이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총평
게임을 참 재밌게 즐기고 있어서
전작인 붉은 대성당은 어떨까 하고 찾아볼 정도로
즐거운 게임이였습니다.
유로 게임을 입문 하시거나 가볍게
유로 게임을 즐리고 싶은 분이라면
백로성을 추천드립니다.
ps. 품절이라서 중고나 재판을 기다리셔야 한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