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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노크] 가이오트 클럽 후기 10.14

이번 가이오트 클럽의 메인 게임은 혁신의 시대였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아직 박스가 뜯어있지 않아서

언박싱을 해서 정리 부터 해야 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컴포들을 지퍼백에 담으면서

게임 난이도가 생각났습니다.



정리후 게임을 세팅하다가 
라이브 TMI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초반에 마이크를 2개 켜서 하울링 때문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중간에 마이크 하나를 끄면서 안드로메다로 가던

정신줄이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TMI가 끝나고 혁신의 시대 를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방식은 테라 미스티카의 룰과 상당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적응해서 플레이 할수 있었습니다.


처음 플레이 하면서 느낌은

확실히 아트웍이나 컴포들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듀얼레이어 부분은 상당히 쾌적한 플레이를 보장해 주었고

전작과 비슷하지만 많은 부분 세심하게 벨런스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캐릭터와 타일 드레프트가 상당히 중요한데

얼마나 시너지가 나게 가져오냐에 따라 게임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초반에 좀 무리해서 파워를 태우면서 지역을 길게 연결해 놓은게 

게임의 승패를 좌우한거 같습니다.


개인판의 거의 모든부분이 모듈화 되있어서

다회플할 때 좋을거 같습니다



게임판이 좀 너무 화사하게 만들어서

조금 투머치한 느낌도 드네요


전반적으로 테라를 잘 강화해서 성공한 느낌으로

기존 테라 팬이라면 꼭 구매를 해야 될 게임 같습니다


역시나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발매당일 다이브다이스 서버가 다운이되고

다음날 다시 판매 재개를 할때 몇시간도 안되서

품절이 되버리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그덕에 구입을 안하려고 했는데

분위기에 휩쓸려서 주문해버리고 말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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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이 제 새력 처음 수도승으로 시작해서 나름 재미를 봤네요.



혁대(혁신의 시대)를 빠르게 끝내고

테라포밍마스 다이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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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습니다!!




빠르게 테포마의 정수를 즐길수 있어서 좋았네요

테포마가 거의 끝날때쯤에




그날의 2번째 게임 TMI가 발표되었습니다




클랜오브덱


덱 하나로 즐기는 가벼운 대전 카드게임인데

처음에는 전지에 한장 인쇄해서 팔았던게

반응이 좋아서 실제 카드로 제작되고 킥스까지 진행이되서

엄청나게 팔린 카드게임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스타터팩의 경우 공짜로 주기때문에

그날 왔던 모두들 스타터덱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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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게임의 방식은 덱에있는 카드중 8장씩 드레프트로 골라서

2개의 지역중 한곳에 유닛을 배치하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방식의

전형적인 카드게임인데


재밌는 점은 생명력을 따로 토큰을 쓰지않고

감시탑 / 요새 카드를 이용해서

표시한 부분이 신박했습니다


데미지를 입으면 감시탑 카드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끝까지 간 카드는 위아래를 뒤집어서 

요새 면으로 왼쪽 끝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카드가 2번 오른쪽 끝으로 가면

게임에 패배를 하는 방식으로

마치 상대방의 지역을 점점 점령하는 느낌이 드는데


상대가 자신의 유닛을 제거하면 그 카드들은 다시

핸드 오른쪽 끝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생명력이

다시 채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많은 양의 데미지를

상대에게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 마나가 필요한데

그 마나의 양도 손에있는 카드 갯수로 마나로 사용되기 때문에

핸드 관리가 잘못되면 원할 때 고비용의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 할거 같습니다.


이렇듯이 적은 수의 카드로 TCG느낌이 들게

플레이를 하는 부분이 상당히 재미를 주었고

인상이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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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졌습니다 ㅜ



게임플레이가 끝나고 가이오트 클럽의 하일라이트인

시연 게임 구입 이벤트를 했는데


이번에도 테이블마다 기회를 주는게 아니고

랜덤하게 뽑아서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서 좀 아쉬웠습니다


분명 테이블에 하나씩 게임이 돌아갈텐데

테이블에 하나씩 게임을 구입할 기회를 주는게 

모두들 기분이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하면 좀더 플레이 할때 게임을 조심좀심 다룰테니


제가 있던 테이블은 아무도 시연 게임을 구입하지 못해서

허탈해 하던 모습이..(사실 필자가 허탈해 했다고 한다.) 



이벤트가 끝나고 판매를 시작했는데

뽑이지 못한 저는 빠르게 이벤트 장소를 나왔습니다


클랜오브덱을 판매 했었는데

다음주에 풀리려나 하고 구입을 안했는데..

생각보다 발매일이 많이 남아서 걍 사올껄 하는 아쉬움이..



아무튼 이번에도 가이오트 클럽에서 신작게임을

재밌게 즐겨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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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제소바 엔딩 매운 시치미가 뿌려져있는 칼칼한 맛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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