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베일의 거처
2인플
아스모 데이 이후 처음 진행해본 엘더베일의 거처
2인플이라서 세팅이 간소화 되긴했는데
그래도 깔아놓으니 자리를 엄청 차지합니다.
뭔가 세팅을 잘못한건지 특수 타일들이 한쪽으로 몰리는 식으로 나왔는데
세팅 에러인건지 룰북을 다시한번 봐야할거같습니다.
초반에는 제가 원하는 곳에 거처를 놓으면서
생각대로 진행이 되었는데
거처를 지으려고 일꾼을 배치하면 전투가 일어나서
주사위 차이로 계속 연패를 거듭하다보니
점점 밀려서 결국 상대방이 거처를 다 지어버려서 게임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확실하게 밀려버린..
전쟁에 연전 연패를 해서 거처를 2곳인가 밖에
건설을 못해서 이건 완전 졌구나 했는데
정령 트랙을 끝까지 올렸던게 주효했는지
게임이 끝나고 점수를 계산했더니
간발의 차이로 역전승을 했습니다@ㅂ@!!
탐험으로 카드를 가져오면서 트렉을 최대한 올렸던게 승리의 원인같네요
게임 컴포나 트레이 정말 잘 뽑혀서
플레이하면서 손맛이 참 좋았습니다
초중반까지 애러플을 좀 해서 다음번에 좀더 룰을 잘 공부해서 다인플로 돌려봐야겠네요
미지의 행성
1인플
1-2인플 변형룰로 진행했는데 저번에 행성이랑 기업을 뽑았던
케르베로스 행성과 플렉스기업으로 게임을 진행해 봤습니다
1-2인 변형룰의 경우 원하는 위치를 결정할수 없고 한번 정해진 위치에서
한칸씩 돌아가면서 타일을 가져와야 되기 때문에
좀더 퍼즐을 하는 느낌이 강해져서 좋았습니다
사건카드의 경우 좋은 카드 안좋은 카드 같은게 다양하게 섞였는데
열심히 올렸던 트랙을 내린다거나 타일 한 곳을 아예 없애 버리는 식으로
엄청 강력한 사건 카드가 있어서 플레이 하면서 좀 당황 스러울때도 있었네요
사건 카드를 종류별로 몇장 포함했는지에 따라 기준점수가
+ - 가 되는데 아슬아슬하게 평균 점수를 체웠습니다
행성자체도 좁고 기업의 능력도 레벨을 올리면 완전 다른 식으로 바뀌기때문에
고민하는 재미가 나름 있었습니다
처음에 선택한 목표카드중에 하나도 달성을 못해서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왔네요
그래도 변형룰 덕분인지 1인플로도 나름 재밌게 즐긴거 같습니다.
2인플
같이 플레이하신 분이 처음 이셨기 때문에
기본 행성과 기본기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앞에 있는 목표카드를 신경쓰다보니
행성 중간을 뻥뚤린채 게임이 끝나버려서 망했습니다 ㅎㅎ;
역시 미지의 행성의 기본은 얼마나 행성을 꽉꽉 채우냐가 포인트 같습니다.
거의 10점이상 점수차리로 졌네요..
게임하는 감각은 다인플할때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다음에 할때는 사건카드를 넣어주는게 더 재밌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