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모데이에 신작을 모두 체험해 보려고
아침일찍 1등으로 왔지만 신작체험 예약을 최대 2회만 가능해서
고심끝에 2종의 게임을 예약했습니다
엘더베일의 거처
국내 발매 소식은 작년에 발표된지 꽤 되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는지 아직까지 발매를 안하고 꽤 시간이 흘렀는데
드디어 한국판 샘플을 볼수 있게 되었네요
전에 유뷰버들이 해보고 다들 재밌다는 칭찬이 자자해서
이게임은 꼭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번째 신작 체험 게임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일꾼배치, 자원획득, 탐험 , 점령, 전투, 카드획득, 포인트획득, 퀘스트 시스템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는 하이브리드 유로+테마 게임이였습니다
게임방식 자체는 간단한 편인데
자신이 소환해 놓은 일꾼중에
타일에 배치하고 해당 타일의 효과를 받고
거기에 상대일꾼이나 필드 몬스터가 있다면 전투를 진행
더이상 배치할 일꾼이 없다면 해당일꾼을 복귀 시키면서 추가
행동등을 해서 다양한 액션이 가능했습니다
(일꾼추가,자원획득, 거점점령,카드자원획득)
저의 경우 이름인 엘더베일의 거처 답게
지역을 점령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 타일이 점점 늘어나고 해당하는 타일에 따라 몬스터가 출현합니다.
거점을 한번 점령하면 뺏기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거점을 점령하면 추가 점수와
추가 포인트를 획득해서 점수를 받는걸 목표로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거점을 점령하면 근처에서 전투가 발생할때 추가로
+주사위를 받을수 있어서 깔아두면 든든합니다
속성에 따른 포인트를 올리면 게임이 끝나고 기본점수를 받거나 해당 퀘스트가 있다면 추가 점수를 받을수 있습니다
지역을 점령하거나 해당 속성의 몬스터를 잡거나 하면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게임 종료시 속성포인트 X 해당속성 점령지역 점수를 받기때문에
승리를 하려면 중요한거 같습니다.
게임의 백미는 전투인데
상대방의 일꾼이 있는 지역에 자신의 일꾼이 들어가거나
필드에 있는 몬스터 등과 조우하게 되면 전투가 펼쳐지고
근처에 있던 일꾼들이 전투에 참여할지 안할지를 정하고
참여한 일꾼수에 따라서 주사위를 던져서
전투의 승패를 처리하는 게임이였습니다
근처에 있다가 원한다면 전투에 참여하는 방식은
블러드레이지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투지역혹은 근처에 거점을 점령해놨다면 추가로
+주사위 보정이 들어갑니다
좀더 전투에 유리하게 하고 싶다면
자원중 칼토큰을 추가 하거나
카드능력을 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일꾼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해도
결국 주사위의 운에따라 승패 가 좌우되기때문에
압도적으로 이길거라고 자신하고 들어갔다가
패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었습니다(제가 운이 안좋은걸지도 ㅎㅎ;)
이부분의 경우 호불호가 있을거 같긴하지만
나름 파티스러운 점과 전투를 질질끌지 않아서 좋았던거같습니다
패배한 일꾼의 경우 저승으로 가는데
추후 전투에서 쓸수 있는 칼토큰을 잃은 일꾼만큼
받을수 있어서 그나마 작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일꾼을 회수할때 해당하는 위치에 일꾼을 올려서 액션을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전투로 죽은 일꾼의 경우 해당액션을 수행할수 없기때문에
함부러 전투를 치뤘다가 생각했던 액션을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지역에 일꾼을 배치하면 위에 있는 타일들을 자원으로 받는데
원할때 자원으로 바꿔 쓰거나 카드에 배치해서
일꾼이 복귀할때 추가 보너스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저 토큰을 최대 4개까지만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히 상황에 맞춰서
사용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게임진행시 추가되는 타일만 따로 보관할수 있게 트레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게임을 할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트레이 자원과 일꾼 게임시 받는 타일등을 배치할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원해주는 트레이가워낙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어서
게임할때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원 트레이도 2개로 되있고 거기에 획득할수 있는 카드도 보관이 되서 좋았습니다.
추가로 디럭스 킷으로 판매를 하는거 같습니다 역시 존재감 자체가 다르네요
새로운 타일이 깔릴때 몬스터가 소환되는데
몬스터의 따라 다양한 효과들을 가지고 있어서
나름 몬스터에 맞게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점도 좋았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화염분쇄의 오우거들 전사와 일꾼의 능력이 전투 위주의 능력이 강점 이였습니다
자신의 일꾼마다 비대칭 적인 요소가 있어서 다양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일꾼만 가지고 시작을 하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전사 마법사 용을 소환해서
일꾼처럼 쓰고나 전투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진형마다 특정 일꾼의 능력들이 다르기 때문에
진형에 따른 전략 전술이 바뀌는 것도 재밌습니다
8종의 속성별 진형이 존해합니다거기에 해당트레이까지 존재해서 세팅할때 빠른 세팅이 가능할거같습니다
게임트레도 당연히 잘되있습니다. 8개의 공간은 아마 몬스터가 들어가는 공간인데 피규어까지 보관이 될정도의 사이즈 같네요
아쉽게도 체험 시간이 2시간이 안되기때문에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거점을 많이 점령해서 퀘스트도 많이 달성하고 꽤 잘나가고 있었는데.. 아쉽..
총평을 간단하게 남겨보자면
익숙한 룰들을 잘 버무려 놔서 게임할때 큰 어려움 없이 게임을 할수 있었습니다
일꾼놓기라는 간단한 룰에
테마적인 요소를 잘 결합시킨 재밌는 게임이였습니다
이 게임의 단점을 굳이 뽑자면 엄청난 크기의 박스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두께도 엄청납니다
저는 아마도 발매하면 피규어까지해서 구입할거같네요
꽤 재밌게 플레이를 해서 제대로 끝까지 플레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였습니다.
그렇게 플레이를 마치고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신작게임을 하기 위해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신작게임을 뒤로하고
고민끝에 선택했던 게임은 바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