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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시마 아오이 - 달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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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온기 - 테시마 아오이


月の光 伸びる影

(츠키노 히카리 노비루 카게)

달빛 아래로 뻗는 그림자


手のぬくもりを確かに

(테노 누쿠모리오 타시카니)

서로 맞잡은 손의 온기와 함께


連れて闇に飲み込まれた

(츠레테 야미니 노미 코마레타)

어둠속으로 삼켜져


一つの夢探し求め 開く扉

(히토츠노 유메 사가시 모토메 히라쿠 토비라)

단 하나의 꿈을 찾길 바라며 열리어지는 문


やがて 晴れ渡る空

(야가테 하레 와타루 소라)

마침내, 맑게 개인 하늘


夜を越えて ほら

(요루오 코에테 호라)

어두운 밤이 이렇게


目の前を過ぎてく気がした

(메오 마에오 스기테쿠 키가시타)

눈 앞을 지나쳐가는 기분이 들었어


連れてきたぬくもりを 握りかえす 今

(츠레테 키타 누쿠모리오 니기리 카에스 이마)

함께 이끌어 왔던 온기를 꼭 맞잡는 지금


君を呼んで見る

(키미오 욘데 미루)

너의 이름을 불러볼래


不確かな世界 確かに君と

(후타시카나 세카이 타시카니 키미토)

분명치 않은 세상을 분명한 너와 함께


また歩き出す

(마타 아루키 다스)

다시 걸어나아가.


.

.


土の下に巡る雨

(츠치노 시타니 메구루 아메)

땅 아래를 맴도는 빗방울


その柔らかいせせらぎ

(소노 야와라카이 세세라기)

그 속삭이는 내음 소리에


深い眠りに誘われて

(후카이 네무리니 사소와레테)

깊은 잠 속으로 이끌려져


命の夢覚めないまま見てる 今も

(이노치노 유메 사메나이 마마 미테루 이마모)

생명의 꿈을 깨지 않은 채 꾸고 있어 지금도.


明ける夜が この手を

(아케루 요루가 코노 테오)

밝아오는 밤이 이 손을


強く引くほどに

(츠요쿠 히쿠 호토니)

강하게 이끄는 만큼


何もかも忘れさせるけど

(나니모 카모 와스레 사세루 케도)

그 모든것들을 잊어버리게 만들지만


人は愛を語るの

(히토와 아이오 카타루노)

사람은 사랑을 이야기 해


長くいたわりを

(나가쿠 이타와리오)

기나긴 노고의 삶을


生きた物語 残して消えるの

(이키타 모노가타리 노코시테 키에루노)

살았던 이야기를 남기고 사라져 가


忘れないでと

(와스레 나이데 토)

잊지 말아줘, 라며.


やがて 晴れ渡る空

(야가테 하레 와타루 소라)

마침내, 맑게 개인 하늘.


時を越えて ただ

(토키오 코에테 타다)

시간을 넘어서 그저


横たわる広さに 気づいた

(요코 타와루 히로사니 키즈이타)

가로놓여져가는 드넓음을 깨달아


連れてきたぬくもりを

(츠레테 키타 누쿠모리오)

함께 이끌어 왔던 온기를


空に返す 今

(소라니 카에스 이마)

하늘로 돌려보내는 지금


君を呼んで見る

(키미오 욘데 미루)

너의 이름을 불러볼래.


不確かな世界

(후타시카나 세카이)

분명치 않은 세상을


確かに君と

(타시카니 키미토)

분명히 너와 함께


また歩き出す

(마타 아루키 다스)

다시 걸어나아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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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Wii 로 발매되었던 '폐허탐색RPG' 라는 이색 장르명을 가진 게임.

프래절 안녕, 달의 폐허의 엔딩 곡, 달의 온기.

노랫말은 제 발번역.

게임의 줄거리는.. 어떤 이유로 지구의 전 인류가 멸망해버려 아주 극소수만 살아남은 세계관.

그 멸망해버린 세상 속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은 소년이 신비한 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 소녀를 뒤쫓아 이동한다는 것이 주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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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세상이 멸망했기때문에 주인공을 포함하여 다른 등장인물들이 거의 나오지 않으며

폐허가 된 건물들이 주된 배경이라 고요함과 쓸쓸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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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주인공 조차도 새로운 만남을 얻으면 이내 이별을 겪게 되고

또다시 새로운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게 되고...

이런식의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면서..

게임을 즐기는 유져또한 외로움이라는 정신적 대미지를 입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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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 속 세계관의 설정들을 '기록' 아이템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런 기록 아이템의 텍스트가 상당한 분량이라 RPG 라고 하기 보다는 텍스트 노블 게임 같은 분위기가 더 짙다.

양질의 게임이라고 하긴 어렵겠지만,

쓸쓸한 분위기가 게임 전체적으로 상당한 하드캐리를 해주고 있기 때문인지

클리어까지 도달한 유져들 사이에서는 후속작을 바라는 의견들이 많은 편.


프래절 안녕, 달의 폐허 번역 네이버 링크 -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번역했던 글. 시간 때우기로 보실 분은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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