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생활의 에필로그를 겪게 되었는데요 기분이 참 묘하네요
제 잘못도 아닌데 회사의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는건 아마 저뿐아니라 다른 분이라도 쉽게 만나는 일은 아니드라구요
결국 엔딩을 눈 앞에 둔 순간만 남았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인생의 다음화는 다가오고 있네요 마냥 우울하게 지낼수만은 없겠죠
우연히 에필로그란 곡을 듣고 우연히 에필로그를 맞게 된 제 처지가 그냥 처량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다음 에피소드는 좀 더 나은 줄거리를 갖고 있지 않을까 조금 기대하며 희망을 가져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