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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마쉬의 유령들 스포] 석가탄신일 D&D 스토리 정리 -5-.txt

[1화]

[2화]

[3화]

[4화]


[지난 스토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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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케오랜드 왕국의 작은 해안마을 솔트마쉬는 새로운 확장 정책에 따라

많은 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이 작은 어촌에 모인 우리의 주인공 울프릭과 바리스 그리고 메케르

 

시의원 앤더스의 솔모어의 의뢰 하에 주인공들은 과거 사악한 연금술사가 살았다던 폐허가 된 저택의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사실 저택에는 귀신은 존재하지 않았고, 수상해보이는 괴한들이 점령하고 있었는데...

 

 

[우리의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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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릭 파이어피스트 / 드워프 / 몽크

파이어피스트 가문의 장자이며 향락에 빠진 몽크인 울프릭은

200 GP라는 거금을 보수로 내건 앤더스 솔모어를 의심했으나

알고 보니 그 정도의 금액은 칼 몇 자루를 사면 거덜 날 정도로 적은 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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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 / 우드엘프 / 드루이드

자연의 진리를 추구하며 이를 전파하고 있던 바리스는 앤더스 솔모어에게

보수로 돈 대신에 광산 관리자와 회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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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 인간 / 파이터

탈영병 메케르는 앤더스 솔모어에게 노새를 한 마리 빌려달라 설득에 성공하고

이를 가지고 도망치려고 했으나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의뢰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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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들

귀신이 살고있다는 저택에 숨어있던 괴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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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는 기절한 울프릭을 옆으로 밀치고, 바리스가 끌고 온 나무 상자를 자하실 문 위에 쌓아 올리기 시작했다. 

괴한들은 문을 열기 위해 힘껏 밀치기 시작했지만 메케르와 바리스는 나무상자를 있는 힘껏 붙잡고

그들이 올라오지 못하게 버티기 시작했다. 

문이 열리지 않자 괴한들은 이내 포기했는지 아래로 내려가는 발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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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간 건가? 드루이드 선생! 

혹시 모르니까 주변에 있는 거 다 가지고 와서 아예 막아버립시다!" 


대치 상황이 끝나자 메케르는 안도의 한숨을 내셨지만 여전히 온몸으로 지하실 문을 막고 있는 상자를 누르고 있었다. 

메케르의 말에 바리스는 주변에 있던 온갖 잡동사니를 가져와 문 위에 쌓아두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대비가 끝났다고 생각한 메케르와 바리스는 빠르게 울프릭에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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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화살은 치명적인 부위를 비껴갔지만 울프릭은 의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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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아이고, 드워프 선생!

드루이드 선생! 이거 어떻게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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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

"제발! 조용히 해보게!

아직 숨은 붙어있으니 치료의 주문이면 충분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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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는 의식을 집중하여 치료의 단어라는 치료 마법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내 울프릭이 화살을 맞은 부위에는 점점 새살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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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드워프 선생! 정신 좀 차려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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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릭 

"아이고,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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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

"정신이 좀 들었나? 

아래에 있던 저 놈들은 뭔가?" 

 

바리스의 마법이 잘 통했는지 울프릭은 의식을 차리기 시작했다. 

울프릭이 정신 차린 것을 본 바리스는 다급하게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것인지 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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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릭 

"나도 모르겠네...

내려가니까 갑자기 나한테 칼을 휘두르던데...

그리고 누구를 불렀던것 같은데...

아이고, 머리야..."

 

울프릭은 의식이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아서 머리를 붙잡으며 상황을 정리하여 설명하려고 했으나

쉽지가 않았는지 기억이 나는 대로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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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그 놈들 꼴을 보아하니 도적 나부랭이나 사교도 놈들 같은데

이런 함정까지 설치해두걸 보면 여기서 뭘 하고 있다는 소리 아니요?

이거를 마을로 돌아가서 알려야 하나 아니면 우리끼리 처리해야 하나...

이거, 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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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

"혹... 혹시...

안쪽에 악마 같은 건 없었나..?"

 

울프릭의 말을 들은 메케르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바리스는 아까 당한 함정 때문에 아직도 겁이 났는지 울프릭에게 지하실에 악마가 있었는지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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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릭 

"악마는 없었네...

그래, 아까 싸우던 중에 누구를 부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지금 빨리 내려가서 그놈들을 제압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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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그 몸으로 싸울 수나 있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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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릭 

"끄떡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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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에라이, 모르겠다!

내가 앞장설 테니 빨리 내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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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

"악마가 없다면 문제없지!"

 

확실히 정신을 차린 울프릭은 빨리 괴한들을 제압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케르는 울프릭의 부상이 걱정되었지만 울프릭의 말이 맞았기에 따라 내려가기로 했고,

악마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바리스도 정신을 차리고서 그들을 뒤를 따라나서기로 했다.

 

 

지하실계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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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에는 아까 마주쳤던 괴한들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계단이 끼익 거리는 소리를 듣고서 일행들을 발견하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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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1

"뭐야! 동료가 더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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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들이 당황하는 사이 울프릭은 재빠르게 계단을 뛰어넘어 방금 자신에게 화살을 쐈던 괴한에게 다트를 던졌다.

울프릭의 다트는 재빠르게 날아가 괴한이 들고 있던 활을 스친 후에 괴한의 목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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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2

"이게 뭐야! 내 활이!"

 

울프릭의 다트 때문에 괴한의 활은 망가진 듯 보였다.

이에 괴한을 화를 내며 활을 집어던지고 차고 있던 숏 소드를 뽑아 들고는 울프릭에게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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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2

"니까짓 게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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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의 재빠른 공격을 울프릭은 피하지 못했고, 치명적인 일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미 부상을 입었던 울프릭은 다시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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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2

"네놈들도 이렇게 되기 싫으면 꺼져!"

 

괴한은 울프릭의 피가 묻어있는 숏 소드를 일행들에게 겨누며 협박하기 시작했다.

 

랜스공격.png

울프릭이 쓰러진 것을 본 메케르는 다급한 마음에 다른 괴한을 상대하려 계단을 달려내려 오다가 

그대로 들고 있는 기마용 랜스로 괴한의 복부를 뚫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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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1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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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아이고! 죽일 생각은 없었는데!"

 

스태프공격.png

동료의 복부에 커다란 랜스가 박혀 죽은 것을 본 괴한은 당황하며 지하실 안쪽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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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

"어딜 감히!"

 

이를 발견한 바리스는 빠르게 쿼터 스태프를 길게 잡아서 마력을 담은 상태로 괴한의 허리를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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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껏 휘두른 스태프에 맞은 괴한의 등에서는 무엇인가 뿌셔지는 소리가 났고, 괴한은 그대로 땅바닥에 쓰러졌다.

 

다시부활.png

괴한들은 모두 즉사했고, 메케르와 바리스는 빠르게 울프릭에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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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큰일이네! 드루이드 선생, 또 뭐 마법 없습니까?

이거 이번에는 진짜 큰일 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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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

"치료의 단어를 한번 더 사용해보겠네"

 

바리스는 다시 한번 울프릭에게 치료 마법을 사용했고, 울프릭은 의식을 회복했다.

상황이 정리된 일행들은 싸움 중에는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던 지하실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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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에는 침대나 식탁을 비롯하여 여러 명이 생활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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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

"보아하니 이 두 놈이 끝은 아니겠어"

 

바리스가 주변의 흔적을 둘러보는 사이에 메케르는 괴한들의 시체를 뒤져봤지만 특이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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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다 구석에 놓인 옷장을 발견한 바리스는 옷장을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별 다른 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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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구석을 탐색하는 동안에 울프릭은 오른쪽으로 나 있는 통로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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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릭 

"여기 방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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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오른쪽에는 빛이 닿지 않는 어둑한 통로가 있었고, 

위에는 나무로 된 문이 있고, 오른쪽에는 금이 간 빗장이 걸린 문이 있었다.

그런데 빗장이 걸린 문에는 하얀색 분필에 공용어로 써진 '위험!'이라는 글씨가 쓰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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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요거 봐라? 딱 봐도 못 들어오게 하려고 수작질을 부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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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

"혹시 모르니 우선 다른 방부터 수색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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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릭 

"우선 다른 방부터 살펴보고, 뭐가 없으면 들어가 보던 하자고."

 

메케르는 위험이라고 써진 문을 보면서 침입자를 막으려고 수작질을 부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머지 일행들의 생각은 달랐기에 어쩔 수 없이 문 여는 것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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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는 조용히 윗방의 문을 열었다.

방 내부에는 지하실의 다른 공간과 틀리게 편해 보이는 고급 침대와 목재 탁자와 선반이 놓여있었다.

탁자 위에는 놋쇠로 만든 촛대가 하나 놓여있었고, 오랫동안 불이 붙어있었던 것 같은 양초는 방 전체를 밝히고 있었다.

그리고 선반에는 책이 세 권이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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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그러면 나는 망보고 있을 테니 눈 좋은 선생들이 한번 찾아보슈."

 

메케르는 망을 보기위해 옆으로 향했고, 나머지 일행들은 방 안으로 들어가 수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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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릭과 바리스는 방의 이곳저곳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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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는 멀리까지 빛을 보낼 수 있는 황소눈 랜턴, 산발렛이라고 적힌 양피지 두루마리,

수신호로 보이는 문구가 쓰인 책, 솔트마쉬 인근 해역의 항해 연감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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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어? 대충 보니까 군대에서 은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놈들이 쓰는 장비 같은데...

이게 왜 여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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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

"그런가? 나는 이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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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릭 

"촛불이나 양피지를 보면 뭔가 의식에 사용되는 거 아닌가?"

 

방 안에서 일행들이 무엇인가를 발견하자 메케르는 돌아와 물건들을 보고는 군사용 장비라 추측했다.

바리스는 자신의 기억과 지식을 되짚어보면서 물건의 용도를 추측해봤지만 이 물건들이 무엇인지를 추측할 수 없었다.

울프릭은 양피지, 촛불, 알 수 없는 말들이 써진 책들을 보면서 이것들이 의식용 장비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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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여기서 이렇게 우리끼리 고민해봤자 정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전부 가방에 챙겨서 마을에 가지고 가봅시다.

그 시의원 양반이 뭐라도 알지 않겠습니까?"

 

일행들이 계속하여 물건의 용도에 대한 추측을 하는 사이에 메케르는 혹시 몰려올지 모르는 적들을 우려하여

물건을 챙겨 마을로 돌아가자 말했고, 일행들은 가방에 물건을 챙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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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

"그런데 저기 옆에 있는 문은 어떻게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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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릭 

"확인을 해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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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르

"도움이 되는 게 있을지도 모르니 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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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바리스는 모두를 불러 세워서 옆에 있는 문을 어떻게 할 건지 의견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이에 울프릭이 무엇인가를 말하려는 순간 메케르는 자신만만하게 그대로 방문을 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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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잔해 속에서 무장을 한 해골들이 튀어나왔고,

일행들은 메케르를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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