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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중인 룰북 공개

티알 생활 5년차. 저는 나름대로 많은 룰북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므로 제 책장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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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펀딩으로 박스셋트로 받았던 편도용사입니다. 박스와 기타 내용물(마스터 스크린, 카드덱 등등)은 따로 보관중입니다.
오른쪽은 겁스입니다. 국문 2판이지요. 정발된 모든 서플도 다 보유중입니다. 초상능력과 무한세계도 쉽게 구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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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777은 보드게임입니다.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그 다음에 있는건 파라노이아 : 트러블 슈터즈입니다. 레이저총을 마구잡이로 쏘아대는 룰이죠.
다음의 세권은 던전 앤 드래곤 삼신기! 펀딩때는 돈이 없어서 따로 구했습니다. 더 무서운 건 번역이슈가 있다는 걸 알고 구매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흑우입니다.
옆에는 크툴루 컨피덴셜이 있습니다. 추리 전문룰인 검슈를 1대1로 만든 룰이죠. 하드보일드 느와르 미스터리 호러 추리물입니다.
다음에는 가장 최근에 펀딩한 네버고잉홈이 있군요. 1차세계대전 배경으로 베일이 찢어지고 괴물들이 튀어나온 전쟁터의 이야기입니다. 집에 갈 수 없습니다.
초여명에서 펀딩한 아곤입니다. 펀딩 한정판입니다. 어둠 속의 칼날 제작자의 작품이라 바로 펀딩했습니다. 그리스 신화속 영웅이 되어 섬을 운명에서 구원하는 룰입니다.
언성듀엣! 이것도 초여명입니다. 2차예약판매에서 샀습니다. 이계로 끌려가는 시프터와 그를 구하기 위한 바인더의 이야기입니다.
아포~~~~칼립스 월드!!! 절판되어서 중고를 구했습니다. 던전월드의 시스템인 AWE가 나온 룰이죠.
그 옆에 있는 건 네버고잉홈 카드와 기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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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고 있는 크툴루의 부름부터 시작합니다. 크툴루 파탄! 인 것입니다.
저녁노을 어스림이 있습니다. 중고로 샀습니다. 몽환적인 동화같은 힐링물입니다.
어둠 속의 칼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룰입니다. 도스크볼이라는 도시에서 펼쳐지는 범죄집단의 이이갸입니다.
잿불 속의 군단! 어둠 속의 칼날 시스템을 이용한 밀리터리물입니다. 언데드들을 물리치며 성채로 진군하는 병사들의 이야기죠.
프로키온의 무법자! 이것도 어둠 속의 칼날 시스템입니다. 우주여행을 하는 SF물이죠.
팀 셜록. 이것도 어둠 속의 칼날 시스템입니다. 저는 어둠 속의 칼날을 참 좋아합니다. 유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SNS 탐정단의 이야기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던전월드. 공개룰 이지만, 룰북을 샀습니다. 저는 흑우입니다.
그 옆에는 피아스코, 피아스코 켐페니언이 있습니다. 중고로 샀습니다. 난장판이 벌어지는 아주 멋진 룰입니다.
노닥노닥 TRPG도 있군요. 아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느낌이 강한 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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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을 위하여와 스타크로스드입니다.
여왕을 위하여는 카드로만 진행되는 서사룰입니다. 서로 카드를 뽑고 거기 나온 질문에 대답하면 이야기가 탄생하죠.
스타크로스드는 젠가를 이용합니다. 금단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1대1 룰입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보니까 더 많아 보이는 군요.
그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룰을 구입하겠죠.
슬프다 흑우여. 슬프다 티알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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