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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섀도우런 단편 후기 -2-.txt


일요일에 진행했던 섀도우런 세션 기록 겸 후기입니다.

[지난 줄거리]
뉴욕의 러너 이반, 짝니, 스패너는 매트릭스에서 조커 카드 아바타를 쓰는 누군가에게 기업 탈주자 확보 의뢰를 받았다.


우리의 주인공 러너


니코 '이반' 벨릭
러시아 출신의 인간 페이스
뒷골목 생활을 이어가다가 운 좋게 AAA급 초거대기업 중 하나인 렌라쿠 컴퓨터 시스템의 훈련소에 입대한다.
그러나 순혈 일본인들의 괴롭힘을 참지못하고, 훈련소에서 손에 잡히는 것들을 훔쳐서 밀항하여 뉴욕에 도착했다.

폴 '짝니' 그린맨
아메리카 연방 (CAS) 출신의 트롤 길거리 무사
타고난 싸움꾼으로 CAS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고, 또 다른 싸움과 자기 증명을 위해 아메리카-캐나다 연방으로 넘어와 뉴욕에 도착했다.


비숍 '스패너' 위

아메리카-캐나다 연방 (UCAS) 출신의 드워프 리거
전직 론스타 정비사, 산업사고 때문에 팔을 잃고, 상사에 의해 누명까지 써져 모든 것을 잃고, 뉴욕의 러너가 되었다.


GM

GM이다.



GM

존슨씨(섀도우런 세계관에서 의뢰인을 부르는 용어)의 의뢰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1시간 내로 알려준 주소에 있는 아파트에서 어떤 기업 탈주자를 구출해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존슨씨는 그가 어떤 기업에서 탈주한건지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자, 이제 일행들은 플로랄 파크 지하철 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폴 '짝니' 그린맨
((택시를 타고 이동하겠습니다.))


비숍 '스패너' 위

((저도 택시를 타고 이동하겠습니다.))


니코 '이반' 벨릭

((저는 돈이 없으니까 걸어서 이동하겠습니다.))

GM

이동 시 1 타일 당 20분이니 이반이 지하철 역에 가려면 40분이 걸리겠네요


니코 '이반' 벨릭

((아, 그러면 커즌에게 돈을 달라고 부탁해보겠습니다.))
"형! 마지막으로 한번만 도와줘! 제발!"

이반의 사촌 형인 로만은 돈을 달라는 니코를 내쫓아내려고 했지만 이내 포기하고, 돈이 들어있는 크레딧스틱을 건내줍니다.



GM

일행들은 약속 장소에 모여서 지하철을 타고, 브루클린에 있는 윌로비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8시 40분, 지하철 역에서 나온 일행들은 윌로비 아파트 인근에 도착했습니다.

길거리는 지저분했고, 건물마다 어지럽게 깔려있는 광고판이나 전선은 길거리나 건물에 햇빛을 들기 어렵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일행들이 지하철을 탈 때마다 테러리스트나 갱단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니코 '이반' 벨릭

"이야, 지하철을 탔는데 이렇게 조용했던 적은 처음이네"


폴 '짝니' 그린맨
"자네가 제일 시끄러워"

비숍 '스패너' 위

"저놈이 영어 못하던 시절이 차라리 좋겠어, 너무 시끄러워!"



폴 '짝니' 그린맨
"브루클린, 이 똥통은 여전하구만"
((짝니는 목표 위치를 찾기 위해 GPS를 확인합니다.))

GM

GPS는 맞은편에 있는 낡은 아파트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아파트 앞에는 양아치처럼 보이는 남자 두명이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니코 '이반' 벨릭

"시간도 없는데 어쩌지? 한번 물어볼까?"

폴 '짝니' 그린맨
"저놈들이 뭘 묻는다고 대답해주겠어?"

비숍 '스패너' 위

"우선 뒷문이 있는지부터 찾아보자고!"




GM

일행들은 뒷문을 찾으려 이동하던 중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흘러나온 음악 소리를 들었습니다.

주차장 한 가운데에는 홀로그램 둠이 있었고, 그 안에는 평범해 보이는 남성과 인간 남성인데 덩치가 짝니보다 커보이는 복서가 있습니다.

일행들이 주차장 안에 들어서는 순간 벨 소리가 울리더니 복서는 재빠른 발놀림을 선보이더니 한방에 앞에 있는 남성을 때려눕힙니다.


관중들이 경기를 보며 환호하는 사이에 일행은 주차장으로 들어가 뒷문을 찾아보려 했는데 갑자기 누군가 그들을 불러세웠습니다.



덩치 큰 남자

야, 거기. 세명. 이리와봐


폴 '짝니' 그린맨
"왜?"


덩치 큰 남자

((덩치 큰 남자는 일행들을 훑어봅니다.))
"거기 비실한 놈이랑, 난쟁이는 못싸울것 같고, 거기 트롤 니는 쌈박질 좀 잘하게 생겼는데 돈 좀 벌어볼래?"

니코 '이반' 벨릭

"어허!"

폴 '짝니' 그린맨
"잘 싸우기는 하는데 무슨 일인데?"

덩치 큰 남자
"저기 링 보면 몰라? 주먹으로 쌈박질 좀 하고, 돈 좀 만지는거지. 할꺼야?"

폴 '짝니' 그린맨
((짝니는 일행들을 돌아봅니다.))
"어떻게 하지?"

니코 '이반' 벨릭

"그럼요, 저희가 왜 왔겠습니까? 그런데 환전은 어디서 받나요?"

덩치 큰 남자
"환전? 그건 안에서 처리하지"
((남자는 건물 안을 가르킵니다.))

니코 '이반' 벨릭

((그 말을 들은 이반은 과거에 렌라쿠 훈련소에서 훔쳐왔던 크레딧 스틱을 꺼내어 흔들며 말합니다.))
"제가 조금 액수가 되는데..."

덩치 큰 남자
((덩치 큰 남자는 크레딧 스틱의 액수를 확인하더니 비웃는듯한 웃음을 짓습니다.))
"이렇게나 큰 돈을 건다고? 후회 안하겠어?"

니코 '이반' 벨릭

"좋아, 그러면 나랑 내 친구는 안에서 음료수나 마시면서 기다려도 되겠지?"

덩치 큰 남자
"안돼, 음료수는 애들 시켜서 가져다주지"

GM

협상 테스트를 굴려주세요

이반은 큰 돈을 가지고 왔고, 덩치 큰 남자는 호구를 물었다고 생각하니 현재 상황은 이반에게 더 유리합니다.


((호구를 놓칠 수 없는 남자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아파트 후문을 지키고 있는 양아치에게 비키라 말합니다.))

니코 '이반' 벨릭

((캐피탈리즘 호우!))


덩치 큰 남자
"경기는 안봐도 되겠어?"

니코 '이반' 벨릭

"어짜피 저 친구가 이길텐데, 뭐.
어이, 가자 짝다리" 
((스패너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비숍 '스패너' 위

"한번만 더 짝다리라고 부르면 죽인다."



GM

이반과 스패너는 성공적으로 아파트 로비에 들어왔습니다.

안에는 큼지막한 거울이 벽에 붙어있고, 소파나 운동기구가 어지럽게 놓여있습니다.


니코 '이반' 벨릭

"자, 내 할 일 다 했고, 여기 안부터는 네가 해봐"




GM

스패너가 로비를 살펴보고 있는 동안, 짝니는 홀로그램 링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짝니의 뒤로 온 양아치는 짝니의 총과 재킷을 받아갔고, 손에 권투 글러브를 씌어줬습니다.

짝니의 앞에 있는 권투선수는 인간인데 그 덩치가 짝니의 두배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폴 '짝니' 그린맨
"이 자식 인간 맞아?"

GM

복서는 자신이 넘치는지 짝니를 비웃으며 글러브를 맞대려고 다가옵니다.


폴 '짝니' 그린맨
((짝니는 글러브를 맞대는 척 하면서 기습적으로 복부를 가격합니다.))
"길거리 싸움에 인사가 어디있어"


짝니의 갑작스러운 기습에 복서는 그대로 기절했습니다.
이를 구경하던 관중들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관중들
"와, 저 트롤 새끼 존나 쩌는데!"
"썅! 이딴게 어디있어! 경기 다시 해!"
"와! 트롤!"


폴 '짝니' 그린맨

"어, 그래. 만나서 반가웠어."
((짝니는 복서를 밟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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