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히나나, 프로듀서 좋아~"
"뭐야, 또 쓸데없는 소리하고 있어?"
"쓸데없는 소리 아닌걸~? 그럼 마도카 선배는 프로듀서 싫어~?"
"당연하잖아. 그런 남자...대체 어디가 좋다는건지 모르겠어"
"에~? 하지만 프로듀서 키도 크고 귀엽고 잘생겼고, 착하고~
히나나는 프로듀서 좋아~"
"그래도 그, 그렇지....? 프로듀서씨, 멋있지....!"
"하아? 코이토까지....그거 절대로 속고 있으니까. 그 사람 그렇게 멋있는 사람 아니니까"
"아하~? 뭐, 마도카 선배는 꼴알못이니까 모르는 것도 무리아닌가~
프로듀서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하?"
"히나나, 프로듀서같이 평소엔 성실하고 자상한 사람이 ㅅㅅ할땐 적극적이 되어서 거칠어 지는거 정말 좋아~
토오루 선배도 그렇지?"
"아-....후훗, 좋네, 그거. 엄청 두근두근해"
"하? 프로듀서공? 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어?"
"에에~~~? 뭐야~? 마도카 선배, 또 불만있어?"
"그 사람이 아이돌에게 손댈리가 없잖아? 그거 해석오류니까.
그 사람하고 그런 관계가 되려면 아이돌쪽에서 덮치는 거 외엔 있을수 없어.
프로듀서는 무조건 수. 이게 절대적이니까"
"에에~~~? 히나나 그런거 재미없어~! 프로듀서처럼 상냥하던 사람이 성욕에 밀려서
참지 못하고 거칠게 아이돌을 원하며 안게 되는, 그 갭이 좋은거잖아~~?"
"하아....그러니까 히나나는 파락호인거야. 신장190 가까이 되는 건장한 성인 미청년이,
자기 가슴팍 밖에 안오는 연하 여자애에게 밀려서 기승위로 강제로 당하면서도
자기가 진짜로 저항하면 다칠까봐 함부로 밀쳐내지도 못하면서 휩쓸리듯 하게 되는,
그 도착적인 시츄에이션이 그 사람에겐 어울리니까."
"에에~~~? 그런거 전혀 행복하지 않아~! 억지로 당한다니, 프로듀서 불쌍해~~~!!
그런거 그냥 마도카 선배가 프로듀서 ㄸㅁㄱ 싶으니까 하는 소리잖아~?
히나나는 프로듀서랑 순애ㅅㅅ가 행복해~!"
"그러니까, 그 사람 캐릭터에서 아이돌에게 먼저 손대는건 있을수 없다고 하잖아.
히나나의 망상으로 멋대로 왜곡하지마"
"자상하고 어른스럽던 남자가 침대에서는 거칠게 변하는, 그 갭모에도 모르는거야~~?"
"히나나, 시끄러워. 아무튼 베드 야쿠자 프로듀서공 같은거 해석오류니까.
캐릭터 파악부터 다시 해와"
"마도카 선배 꼴알못~~~~!!"
"히나나가 설정무시하는 파락호일뿐인거잖아"
"아-..... 별로 상관없지 않아? 프로듀서가 공이든 수든.
.....어차피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거고."
"아사쿠라. 이거 그런 문제가 아니니까. 모르면 빠져있어"
"뭐야~~~? 토오루 선배도 꼴알못이었어~!?"
"아-.....으응, 미안"
"삐에-....."
(어쨌든 아이돌이 프로듀서와 연애하는 시점에서 아웃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