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를 잘 쓰면 됩니다. 용사가 마왕을 잡는 이야기.라고 하면 결말은 정해져 있지만 그 과정이 중요하죠. 그 과정이 분량입니다. 단순히 용사의 스킬을 좋게 설정하고 마왕을 때려잡는다. 라는 스토리와. 용사의 무구가 있다. 3신기라 불리우며 그것을 찾아서 마왕을 무찌른다. 단순하게 쓰면 후자가 당연히 분량이 많아지겠죠. 이 3신기를 찾는 과정에도 살을 더 붙일 수 있죠. 3신기를 찾았다. 마왕을 때려잡자. 3신기 중에 하나를 빼앗겼다. 이걸 되찾는 과정을 추가한다. 주인공 혼자 마왕괴 싸운다. 주인공 동료들과 힘을 합쳐 싸운다. 동료들의 서사가 추가되니 분량이 늘어나죠.
소설을 써보자.라고 마음먹고 바로 쓰면 곧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상해놓은 소재가 부족하니깐요. 쓰기전에는 이 소재로 수십화 나올것 같았는데 써보면 몆화밖에 안 나옵니다. 결국 얼마나 많은 구상을 해놓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