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축덕 친구랑 싸우고 손절한 썰

뭐라고 해야하냐 얘가 원래 안이랬거든


오히려 내가 얘 K리그 입덕시켰는데 어디서 배운건진 모르겠는데 혐오스럽거나 막 비하적 표현을 많이씀


팀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선수를 겨냥해서 비아냥 거리는 막 훔바훔바나 그런거


뭐 그냥 축구문화가 좀 과격한 편이니 거기에 맞게 즐기나 보다 했는데


그 축덕친구들끼리 따로 모아둔 톡방이 있음, 하도 단톡방에서 축구이야기 하니까 다른데가서 놀라고


거기서 뭐 박지성은 언제까지 뭐 해버지로 찬양받으면 다 되는줄 아느냐 이런식의 원색적인 비난을 함


내가 여기서 쓰느랴 엄청 순화한거지 카톡 내용만보면 고소먹어도 할말 없는 말이였음


얜 또 왜 ㅈㄹ인가.. 하면서 줌강의 듣고 있다가 끝나고 보니까 톡방에 나만 있더라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가 손절하고 터진거임


쭉 올려보니까 얘가 뭐랄까 축구에 정치에 뭐 계속 섞어서 솔직히 말하면 병적일 정도로 박지성, 손흥민, 황희찬 같은 해외파 혐오단어에 개축 왜봄 이런 스탠스라서


듣고 있던 애들 싹 다 화나서 카톡으로 욕설 하다가 뭐 지들끼리 통화도 했나봄 전화받아라 이런 말까지 나온거보면


뭐 그러다가 결국엔 톡방 터지고 나는 수습하려다가 애들한테 ㅈㄹㄴ 듣고 비하하던 애는 나한테 맞춰줄거 아니면 꺼지라는 식으로 말해서 손절을 한게 아니라 당한거 같음


요즘 이런 애들 넷상에 자주 보이던데 실제로 보니까 진짜 너무 당황스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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