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터 퇴근길 루트에.. 인천팬들이 엄청 몰려있었음.
그 날 김포는 자율퇴근제.
당연히 박동진도 자차를 가지고 옴.
근데 쌀런트가 그 상황을 인지했으니 박동진한테 좀 뒤로 빠져서 차 따로 빼서 좀 인천팬들이랑 안마주치게 하려고 했다고 함.
"왜? 나 걍 갈거야. 내 와이프도 저기 있고, 내차도 저기 있는데 뭐 내가 꿇릴게 있음?"
이러고 걍 나감....
그리고....
ㅊㅊ: ㅅㄴ
(앞부분 인천 경기전~경기 후반 막바지까지 중략)
현회: 12개월이면 호돈신 수준? 거의 본 적이 없는데...
귀혁: 이번 경기는 사실 심판이 운영을 좀 거칠고 답답하게 가져간 부분이 있어요.
귀혁: 박동진이 문지환의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천 벤치쪽으로 오다가 다가오지 말라는 아벨 코치와 충돌 했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 욕부터 윤정환 분노까지 이어졌고요. 윤정환 감독님이 평소에 별로 화를 내는 사람이 아닌데 이정도로 화난 경우를 본 적이 없어요. 아마도 그 사건이 터지고 바로 기자 회견을 하러 오셔서 그래 보였습니다 (인터뷰 음성 자료 첨부)
귀혁: 그러다가 윤정환 감독에게 박동진에 관한 질문이 윤정환에게 들어왔는데 (인터뷰 음성 자료 첨부)
-음성자료 중-
귀혁: 박동진 선수가 사과를 하러 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중략)
윤정환: 그렇게 사과를 할 거면 차라리 하지 않는게...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아니다 (중략) (스포츠니어스 윤정환 인터뷰 기사 참조)
-음성자료 끝-
귀혁: 너무 인천 부분의 의견만 있었어서 박동진 선수의 인터뷰를 하려고 했는데, 인천 팬분들이 밖에 많이 계셔서 충돌이 일어날까봐, 방 안에서 박동진 선수를 인터뷰를 했습니다. (박동진 인터뷰 음성 자료 첨부)
-음성자료 중-
동진: 저도 그쪽도 잘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 관중석 쪽에서 야유도 나오고 부모님 욕도 나오고 그래도 가만히 있어야 되는 건지....(중략) (스포츠니어스 박동진 선수 인터뷰 기사 참조)
-음성자료 끝-
(중략)
(김포 솔터 축구장 선수단 퇴근길 인천팬들과 김포팬들이 섞여 퇴근을 기다리는 사진)
현회: 난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 퇴근길을 그대로 노출되게 한 김포 구단에 조금 실망하는 부분이 있어요. 동선 분리가 없으니까 사고가 일어날 수 있었어요.
귀혁: 김포 구단에서는 밖의 상황을 보고 원래 퇴근길로 가면 문제가 일어날 것 같아서 박동진 선수에게 뒤로 돌아나가라고 권고 했지만, 박동진 선수가 밖에 아내도 기다리고 있고 해서 그냥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귀혁: 박동진 선수가 영상에서 '아내가 임신했다고!'라고 외친 부분은 박동진 선수의 아내가 와 있던 상황이었는데
귀혁: 일단 박동진 선수는 빠져 나갔는데 인천 팬들과 김포 팬들이 섞여 있던 상황이라서 그야말로 언쟁이 나오고, 바닥에 앉아 우는 사람들도 있고 그야말로 혼돈이었습니다.
성룡: 김포 솔터 축구장은 김포 팬들이 인천 팬들을 보기 싫어도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중략)
귀혁: 그날 경기 감독관이 '양정환' 감독관 님이신데 이분이 k리그의 산전수전을 다 겪어오신 분이신데 이분이 멘탈이 나가 계시더라고요.
귀혁: 양정환 감독관님이 이걸 어떻게 보고서를 올려야 할지 너무 고민이라며 저랑 30분 가까이 이야기를 했을 거에요
(중략)
귀혁: 인천과 김포 팬들의 언쟁이 계속 이어졌고요.
현회: 김포 솔터 축구장이 되게 좁잖아요. 일반 팬들이 주차를 할 공간이 많이 없단 말이에요. 거의 대부분 고위층 관계자들이나 선수들인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김포팬이 인천팬을 가격한 여성분은 그쪽에 주차장에서 차에 탔다는 건.... 아마 그 사람이 단순한 일반 팬이 맞는건가? 라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현회: 보통 경기가 끝나고 사람들이 퇴장을 할때 거의 모든 축구장이 홈팬들과 원정 팬들을 분리를 하는데... 솔터 축구장은 그게 구조상 안되잖아요. 입장은 같이 하는 경우는 봤는데. 퇴장은 보통 나누거든요.
성룡: 그래서 제가 단순히 10000명 수용 넘었다고 1부 라이센스를 주는 것이 맞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들어요. 경기장에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란 말이에요.
(중략)
현회: 박동진선수가 며칠 전 제주에서 김포로 갈 때 고정운 감독님께 확인차 전화를 들였었는데. 그때 고정운 감독님도 박동진 선수의 성격을 알고 있었고, '잘 다듬어서 써야지' 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김포가 지금 팬들도 많은 편은 아닌데 안티팬들만 늘어나는건 좋은 일이 아닌 것 같아요.
ㅊㅊ: ㅅㄴ
2차 ㅊㅊ: ㅇㄴ
박동진이 인천 구단 내부에서 아벨 코치가 박동진에게 먼저 패드립을 했다 이런 입장을 냈다고 하던데,
인천 구단 입장에선 아벨 코치는 스페인어로 이야기하는데 무엇을 이해했냐, 박동진 선수가 스페인어를 할 줄 압니까? 라고 반박을 했다고 하고
인천은 그런 식으로 밑밥을 깔 거 같아서, 구단 내에서 이미 아벨 코치 인터뷰와 코칭,직원 스태프까지 자체적인 조사를 완료했다. (사건 당시 각자 무슨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
도발하는 행동 모두 구단 카메라에 찍혔고, 아벨 코치가 무슨 말, 행동 하는지도 찍혔고, 구단이 파악한 바로는
아벨코치가 박동진 선수에게 말한 것은 "왜 우리 선수 부상당했는데 오냐, 오지마라." "너 왜 우리 팬들 도발했냐, 스포츠맨쉽 어긋났다" 이렇게 외쳤다 함.
통역도 이를 구단에 보고했다고 함
손가락 욕하는 것까지 카메라에 찍혀서, 프로축구연맹에 이를 제출할 예정
ㅆㅎ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