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데려와서 관리를 해줄지언정, 아예 안 뽑는건 말이 안 된다 생각함.
그럴거면 손흥민한테서 주장 완장도 뺏고 아예 팀 자체도 손흥민 위주로 짜지 말던가. 팀 중심이 일단 손흥민이면 올 수 있는 컨디션이고 본인이 오고 싶다는 의향이 있는 상황에서는 차출을 하는게 맞음.
물론 출전시간 조정 같은건 해줘야지 당연히. 부상 복귀도 얼마 안 됐으니까.
그리고 뭐 손흥민에 한해서 홍명보가 지 살려고 저런다 이딴 얘기도 소신 발언하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 걍 어느 감독이 국대 감독을 하던간에 손흥민은 뛸 수만 있음 진짜 뒤질때까지 갈아버린게 전통이나 다름없었음. 이 부분은 벤투조차도 자유롭지 못함.
뭐 전임자들이 다 갈아버렸으니 손흥민을 그렇게 갈아버리는게 정당하다는건 절대 아님. 외려 전임자들부터가 안 그랬으니 홍명보도 똑같이 하는걸테니까. 그거 때문에 손흥민 개인이 국대 스케줄까지 더 해져서 유례없는 혹사를 당하는것도 맞다만, 그렇다해서 이후의 감독들에게서 팀 에이스 차출 및 합 맞출 기회를 앗아갈 수는 없음.
요점은 걍 손흥민이 싫다 아프다 하는데 억지로 불려오는건 아닐테니 걍 감독이나 선수의 의향을 존중하는게 일단은 맞다는거임.
대신 불러온 이후에 이제 컨디션을 더 면밀히 체크하고 이전 출전 기록 및 세부 스탯를 참고해서 출전시간을 더 세밀히 조정해줄 필요는 있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