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 감독은 김진야 선발을 보자마자
15000가지 정도의 생각을 동시에 하기 시작함
'아니 우리팀이 그렇게 좆밥인가?'
'김기동 씨발새끼'
'도대체 왜 김진야가 선발로 나오는거지?'
'파트너는 린가드..일류..김진야는 무슨 역할일까..?'
'윙에 윙? 인사이드 포워드? 대체 뭘까,..?'
'아니 그래도 아시안게임 나갔던 놈이긴 한데..'
'아 내 전술이 그렇게 좆밥같아 보이나.. 존나 상처받네'
소위 말하는 멘탈붕괴가 되는거임..
김기동은 사실상 감독이 없는 팀을 상대하게 되고
개씹명장답게 손쉽게 승리를 쟁취함
이건 축구 전술의 범주를 벗어난 전술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음
다만 김기동은 페어플레이를 추구하기 때문에
쉽게 볼 수는 없는 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