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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쓰러 왔음

과거에는 '소니도리'라는 닉으로 활동하다가 새로 계정을 파서 오랜만에 왔음.

요즘 내 응원팀인 강원이 쪼오오오오끔 주목받는 기분이라 기쁘기는 한데 막상 이 위치에 있으니 행동은 조심스럽기만 함.
경기 당일날이면 혹시 파훼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게 되어서 아침에는 긍정적 사고를 위한 명상을 하게 되고 경기를 승리로 끝난 날에도 혹시나 액운이 붙지 않을까 감사의 명상을 하게 됨.

항상 선행을 베풀고 거만해지지 않기 위해 가끔씩은 병수볼, 욘스볼 시절 경기들을 보면서 마인드 컨트롤 중임.
그리고 양민혁 이적 이후에는 이런 성적 아닐거라면서 오만해지는 것을 막고 있지.
(아무튼 지금 강원의 성적은 양민혁만의 힘임! 아무튼 그래!!!)

아번 시즌 윤버지와 강원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이런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게 고맙고, 또 시즌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를 잘해서 기대하는 성적을 이뤘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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